돈 파스콸레, 가면무도회, 토스카 등으로 가을밤 수놓아안양대 오동국 교수와 회원 20명 출연 … 12일 영산아트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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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성악회 제75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비르투오지(Opera Virtuosi)' 포스터.ⓒ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오동국(성악전공) 교수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탈리아성악회의 제75회 정기연주회 '오페라 비르투오지(Opera Virtuosi)'가 오는 12일 오후 7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영산아트홀에서 열린다고 안양대가 7일 전했다.이번 연주회에는 오 교수를 포함해 회원 20명이 출연해 아름다운 이탈리아 오페라 아리아로 가을밤을 수놓을 예정이다.비르투오지(Virtuosi)는 오페라의 '거장들'을 의미한다. 이탈리아성악회는 이번 공연에서 도니체티의 '돈 파스콸레'와 베르디의 '가면무도회', 푸치니의 '토스카', 벨리니의 '몽유병의 여인' 등 위대한 오페라 거장들의 주옥같은 아리아를 무대에 올린다.이번 연주회에는 소프라노 송선아·박현옥·이미영·하성림·김성현·김지연·홍선진·김영은·맹연선·한동희·김소희, 테너 손민호·권희준·강전욱·김은교·정찬혁, 바리톤 오대희·정윤호 씨가 출연한다. 오 교수는 예술감독, 이혜진, 정영하 씨가 음악코치를 각각 맡았다. -
오동국 교수는 "탁월한 예술성과 깊은 음악적 감성을 바탕으로 오페라의 아름다움을 새롭게 전할 이번 공연은 오페라의 전통을 존중하면서도 현대적 감각과 창의적인 해석을 통해 관객과 더 가깝게 소통하는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며 "'진정한 예술의 감동은 사람과 사람의 울림에서 비롯된다'는 신념으로 예술의 가치와 기쁨을 나누고자 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사람이 오페라를 사랑하고 즐길 수 있도록 새로운 시도와 열정으로 한국 오페라의 미래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이탈리아성악회는 1982년 창단했다. 이탈리아 등 세계 유수 음대와 음악원에서 수학한 성악인 300여 명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매년 2회 이상 정기연주회와 기획 연주회를 연다.예매 문의 ☎02-2203-04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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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