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공급대책 내용·초기사업비 융자제도 소개20일 지자체 담당자 워크숍…내달 2일 설명회
  •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 국토교통부. ⓒ뉴데일리DB
    국토교통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주택재건축·재개발정비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일정은 오는 20일 권역별 지방자치단체 워크숍이 진행되며 내달 2일부터 정비사업 제도 개편 방향을 공유하는 주민설명회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국토부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9·7주택공급방안'중 정비사업 제도 종합개편 내용과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융자제도 등 정비사업 지원제도를 소개할 예정이다. 

    먼저 지자체 워크숍은 정비사업 인허가권자인 전국 광역‧기초 지자체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대구·대전 3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진행된다.

    공급대책 주요내용과 정비사업 초기사업비, 공공정비사업 및 조합운영 실태점검 제도 등을 안내해 지자체 담당자 실무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는 내달 2일 서울을 시작으로 총 6차례 열린다.

    국토부는 정비사업에 관심있는 주민들에게 공급대책 주요내용을 소개할 예정이다. 특히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금조달이 어려운 초기단계에서 지원받을 수 있는 초기사업비 융자제도 개편내용과 신청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정비사업 장점과 민간정비사업과의 차이점을 소개한다. 한국부동산원은 '미래도시 지원센터'가 지원하는 정비사업 컨설팅, 공사비계약 사전컨설팅 등을 소개한다.

    설명회 참석은 한국부동산원 누리집에서 오는 20일부터 사전신청할 수 있다.

    조민우 국토부 주택정비과장은 "이번 권역별 지자체 워크숍과 정책방향 현장설명회를 통해 인허가권자인 지자체와 사업시행자인 주민의 정비사업 지식 및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