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기준 1억784만원…10년만에 3배↑압구정동 1억4068만원…투자수요 유입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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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치구별 재건축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 ⓒ부동산R114
지난해 서울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3.3㎡(평)당 평균 매매가격이 처음으로 1억원을 돌파했다.14일 부동산R114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강남구 재건축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전년대비 24.35% 오른 1억784만원이었다.재건축을 제외한 강남구 일반 아파트 평당 평균가는 8479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반 아파트와 재건축을 합친 전체 평당 평균가는 9107만원을 기록했다.강남 재건축 아파트 평당 매매가격은 10년 전인 2015년 3510만원에서 약 3배 뛰었다.강남구내에서도 한강변 입지인 압구정동과 학군 프리미엄 및 업무지구 접근성을 갖춘 개포·대치동 재건축단지 상승폭이 컸다. 지역별 재건축 아파트 평당 매매가는 △압구정동 1억4068만원 △대치동 1억123만원 △개포동 9587만원이었다.압구정동에선 현대·한양아파트가 속한 압구정3·4·5구역 단지들이, 개포동에선 우성6차와 개포주공6·7단지가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대치동에선 개포우성1·2차와 대치우성1차·쌍용2차 통합재건축, 은마아파트 등의 상승폭이 컸다.단지별 재건축 추진에 따른 투자수요 유입이 가격 상승세 주요인으로 분석됐다. 은마아파트 재건축은 지난해 9월 정비계획이 가결됐고 개포주공 6·7단지와 압구정2구역 등도 시공사 선정을 마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윤지해 부동산R114 리서치팀장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정비사업 활성화로 공급 속도를 높이겠다는 의지를 밝히는 가운데 올해에도 압구정3·4·5구역과 개포우성6차, 대치쌍용1차 등이 시공사 선정을 예고하고 있다"며 "강남권 노후단지를 중심으로 재건축 추진 움직임이 빨라질수록 아파트값 상승세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