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연구센터 설립·교육과정 개발 등 국방 R&D 경쟁력 강화 '맞손'유지범 총장 "국방 R&D 기반 산·학 협력 표준 모델 구축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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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오른쪽)과 손재일 한화시스템 대표이사가 상호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환하게 웃고 있다.ⓒ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는 지난 17일 서울캠퍼스에서 한화시스템과 첨단 국방 분야 중심의 글로벌 수준 연구·개발(R&D) 역량 확보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성균관대 정보통신대학·공과대학·소프트웨어융합대학과 한화시스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 기관은 △국방 R&D 수행을 위한 공동연구센터 설립과 연구 자원의 공동 활용 △첨단 국방 인재 양성을 위한 산·학 협력 기반 교육과정 공동 개발·운영 △한화시스템과 협력기업 임직원 재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성균관대는 2026학년도 1학기부터 '첨단국방대학원'을 신설한다. 첨단국방연구소를 중심으로 AI·자율·센서·사이버보안·우주 시스템 등 미래 국방 핵심 분야에 특화된 현장형 교육과정과 실증 중심의 연구 플랫폼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유지범 총장은 "성균관대가 강점을 보이는 정보통신·공학·인공지능(AI) 분야의 역량을 한화시스템의 첨단 기술과 결합해 교육·연구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며 "국방 R&D 기반 산·학 협력의 표준 모델을 구축하는 성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손재일 대표이사는 "성균관대는 국산화가 필요한 국방 분야의 소재·부품·장비에서 글로벌 수준의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며 "한화 방산계열사들과 함께 축적해 온 국방·항공우주·정보통신기술(ICT) 기술력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
- ▲ 성균관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유지범 총장.ⓒ성균관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