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턴 설계부터 핏 조정까지 전 과정 교육김대표 "정장 제작 기본기는 의복 제작의 시작이자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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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맞춤 정장 분야 장인 김광중 체스타필드 대표가 서울문화예술대 패션산업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남성 정장 바지 제작 실습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서울문화예술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패션산업학과가 맞춤 정장 분야 장인인 체스타필드 김광중 대표를 초청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남성 정장 바지 제작 실습 특강'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산업 현장과의 연계를 통한 실무 중심 교육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지난 3일 시작해 5주간 진행한다.특강은 남성 맞춤 정장의 핵심이라 할 수 있는 바지 제작 기술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학생들은 패턴 설계부터 원단 재단, 봉제, 핏 조정까지 전 과정을 체득하게 된다. 특히 현장의 맞춤 제작 노하우와 고객 맞춤 핏 설계 과정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이다.김 대표는 40여 년간 국내 맞춤 양복 기술 발전에 헌신해 온 장인이다. 서울 워커힐호텔 내 체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다. 한국맞춤양복협회 상임이사와 서울 성동지부장으로 활동 중이다. 또한 아시아주문양복연맹 총회 조직위원으로 국제무대에서도 한국 남성복 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있다. 소상공인 기능경진대회 대상, 한국맞춤양복 기술경진대회 최우수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김 대표는 "(이번 특강을 통해)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으로 옷을 만드는 기쁨을 느끼길 바란다"며 "정장 제작의 기본기야말로 모든 의복 제작의 시작이자 완성"이라고 강조했다.서울문화예술대 송은영 패션산업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번 특강을 통해 현장 전문가의 기술과 철학을 배우며, 자신만의 실무 감각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맞춤 정장 디자이너, 패턴사, 테일러 등 전문직으로 진로를 설계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준다. 입학지원센터나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에서 지원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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