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교육 생생한 경험담 공유 … 총 21명 수상문체부·국립국어원·재외동포청 등 8개 기관 후원장승원 총장 "K-컬처 이전부터 세계에 한국문화 알린 한국어교육자들께 감사"역대 수상작,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서 확인 가능
-
- ▲ 서울문화예술대학교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이 지난 21일 온라인으로 '제16회 한국어 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서울문화예술대
디지털서울문화예술대학교는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이 지난 21일 교내 대회의실에서 제16회 국내·외 한국어교육자 체험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공모전은 올해 한글날 579돌을 기념해 지난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했다. 한국어교육자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함께 나누고자 기획됐다. 문화체육관광부, 재외동포청, 국립국어원, 국립국제교육원, 국립한글박물관, 세종학당재단, 종이문화재단, 한글학교지원연대 등이 후원했다.이날 시상식에는 장승원 총장, 육효창 국제언어교육원장, 기준성 교무처장, 김향미 학생처장, 박성철 대외협력처장, 이원철 이러닝지원처장, 이동복 사회체육학과장 등이 참석했다. 수상자들은 네이버 웨일온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
- ▲ 온라인 시상식에 참여한 세계 각지의 수상자들.ⓒ서울문화예술대
최우수상(서울문화예술대 총장상) 1명,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 1명, 한글학교지원연대 사무총장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 5명, 입선 10명 등 총 21명에게 상장과 상금을 수여했다.심사위원장을 맡은 육효창 서울문화예술대 국제언어교육원장은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는 물론 과테말라, 독일, 러시아,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미국, 바레인, 베트남, 브라질, 스웨덴 등 국외에서 한국어교육에 힘쓰는 한국어교사들의 작품이 많이 접수됐고, 우열을 가리기 힘들었다"고 말했다.최우수상을 받은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한글학교 최영인 교사는 "당선 축하 메일 제목을 보는 순간 온몸에 전율이 일었다"면서 "공모전을 준비하면서 지난 8년의 세월을 되돌아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 그 시간을 원고지에 담아내기에 부족하지만, 제 진심을 잘 헤아려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
- ▲ 장승원 총장(왼쪽)이 시상식에 참석한 김성민 브라질 동양한글학교 교장에게 종이문화재단 이사장상을 수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울문화예술대
장승원 총장은 축사에서 "한국문화가 K-팝, K-컬처와 같은 이름으로 불리기 훨씬 이전부터 세계 각지에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널리 알리고, 온갖 정성과 열성으로 가르치고 계신 수많은 선생님께 이 자리를 통해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소중한 경험이 담긴 훌륭한 체험수기로 공모전에 참여해 주시고 빛내주신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강조했다.기준성 교무처장 겸 한국어교육학과장은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와 국제언어교육원은 온라인 한국어교육의 산실"이라며 "한국어와 한국문화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과 사랑 속에서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는 한국어교사들의 생생하고 감동적인 체험담을 매년 기다린다"고 했다.올해 수상작을 포함해 그동안 공모전 수상 작품들은 서울문화예술대 한국어교육학과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서울문화예술대는 다음 달 1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입학생 전원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입학지원센터와 유웨이어플라이, 진학어플라이에서 지원할 수 있다. -
- ▲ ⓒ서울문화예술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