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공 학생들이 경기 운영·방송 연출·콘텐츠 제작 등 직접 수행이창원 총장 "내년 e스포츠콘텐츠학과 개설 … 전문 인재 양성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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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승팀 시상 장면.ⓒ한성대
한성대학교 콘텐츠디자인칼리지(이하 한디칼)는 지난 21일 교내 상상관 상상홀에서 '2025 한성대 총장배 대학 e스포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한성대 디자인대학 영상·애니메이션디자인트랙과 한디칼 디지털아트학전공이 공동 주최했다. 2026학년도 한성대 일반대학원에 신설되는 e스포츠콘텐츠학과를 알리고, 디지털아트학전공 e스포츠과정 학생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학생들은 경기 운영과 방송 연출, 현장 관리, 콘텐츠 제작 등 e스포츠 산업 전반의 역할을 직접 수행했다. -
- ▲ '2025 한성대 총장배 대학 e스포츠대회'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시진을 촬영하고 있다.ⓒ한성대
대회는 인기 종목인 '리그오브레전드(LOL)'로 진행됐다. 한성대, 한디칼 재학생을 비롯해 전국의 대학생 20개 팀 1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했다.예선전은 15일 온라인으로, 본선은 21일 오프라인으로 각각 열렸다. 본선에선 준결승전과 결승전(3판 2선승제)이 연이어 펼쳐져 현장의 열기를 더했다.대회 우승은 '오산대' 팀이 차지했다. 우승 상금은 150만 원이다.이날 현장에는 이벤트 부스도 마련돼 관람객 참여 프로그램과 상품 배부가 이뤄졌다.김효용 한디칼 원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한 행사로, 실무 중심 교육의 성과가 잘 드러난 현장이었다"며 "앞으로도 e스포츠·디지털콘텐츠 교육을 강화해 산업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이창원 총장은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산업 운영 체계를 체험하며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교육의 장이었다"며 "2026학년도 개설하는 e스포츠콘텐츠학과를 통해 e스포츠·디지털콘텐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 ▲ 한성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창원 총장.ⓒ한성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