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상당…노후 놀이시설 새단장2015년부터 위문금·물품 4.6억원 지원
  • ▲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 전경. ⓒ호반그룹
    ▲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 전경. ⓒ호반그룹
    호반그룹은 강원 인제군에 위치한 육군 3군단 어린이집에 3000만원 상당 '호반 무럭무럭 놀이터'를 기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격전지에서 근무하는 장병 가족들의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노후화된 놀이시설을 새단장해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꾸몄다.

    호반그룹은 2015년 육군 3군단과 '1사 1병영' 협약을 체결한 뒤 △위문금 전달 △코로나19 의료물품 지원 △체력단련실 조성 △훈련보조 물품 제공 등을 이어왔다.

    지난 11년간 호반그룹이 육군 3군단에 전달한 위문금과 각종 물품 지원 규모는 약 4억6000만원에 이른다. 지난해엔 호반장학재단이 군인·군무원 자녀들의 학업을 돕기 위해 동행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문갑 호반건설 경영부문대표는 "국가 안보를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장병들과 그 가족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군 장병과 가족을 비롯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호반그룹은 올해 '안심사회 만들기'를 핵심 가치로 내세우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9월엔 '호반 무럭무럭(무LUCK 무LUCK)'을 론칭하고 재난 피해 아동·청소년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