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에 대한 남다른 뜻 지닌 후배들 위해 써달라"지난해 1억원 기부 이어 추가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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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대 김판숙 동창 기금 전달식.ⓒ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는 김판숙(사회사업학과 58년 졸업) 졸업생으로부터 '김판숙 장학금' 1억 원을 기부받았다고 4일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사회복지학과(옛 사회사업학과) 후배를 위해 장학금 1억 원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도 1억 원을 추가로 기부했다.기금전달식은 지난달 28일 교내 본관 접견실에서 열렸다. 김씨를 비롯해 이향숙 총장, 최윤정 대외협력처장, 박은영 대외협력처부처장과 사회복지학과 한인영 명예교수, 조영민 학과장, 노충래·전종설 교수, 김혜영 동창회장이 참석했다.김씨는 "대학교 1학년 때 김옥길 선생님께서 학생들에게 베풀어주신 사랑이 마음속 깊이 남아 있다"며 "이 장학금을 통해 사회에 대한 남다른 뜻을 지닌 사회복지학과 학생들을 잘 보살펴달라"고 주문했다.이향숙 총장은 "이화여대 사회복지학과는 1947년 국내 최초로 설립돼 한국 사회복지교육의 모태가 돼 왔다"며 "이번 장학금이 이화 학생들이 더 큰 뜻을 품고 사회에 나갈 수 있는 자양분이 돼줄 것으로 믿는다. 이화는 미래의 사회복지를 이끌어 나갈 인재 양성에 더 힘쓰겠다"고 화답했다. -
-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