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성대 박재홍 교수,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대상 받아 … 한국 발레 성장 기반 마련 공로

한성대학교는 예술학부 발레전공 박재홍 교수가 지난 1일 더 리버사이드 호텔 몽블랑홀에서 열린 제30회 한국발레협회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한국발레협회상은 1996년 제정됐다. 한국 발레 발전에 이바지한 예술가를 선정해 시상한다. 대상, 프리마 발레리나상, 당쇠르 노브르상, 작품상 등 다양한 부문에서 매년 우수한 발레 인재와 공헌자를 발굴하고 있다.

박 교수는 오랜 기간 발레·무용 분야에서 교육, 정책, 국제 콩쿠르 운영, 학술 연구 등 다양한 영역에 걸쳐 한국 발레의 성장 기반을 다져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사)한국발레협회 명예회장, (사)대한무용협회 수석부이사장, 한국무용과학회장, 코리아국제발레콩쿠르 운영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교육·창작·학술·국제교류 전반에 걸쳐 탁월한 리더십을 보여 왔다.

박 교수는 "발레 예술의 발전은 많은 분의 오랜 헌신 덕분이고, 이번 수상도 함께 노력해 온 분들의 성원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교육·연구를 바탕으로 미래 발레 인재 양성과 발레의 국제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