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업무 활용법 공유…우수사례 4건 선발반복업무 자동화·데이터분석 효율성 개선
  • ▲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와 AI 레시피 경진대회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 허윤홍 GS건설 대표(오른쪽)와 AI 레시피 경진대회 수상자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GS건설
    GS건설은 AI 활용 역량을 전사적으로 강화하기 위해 'AI 레시피'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GS건설은 지난 8월 국내 건설사 최초로 기업용 AI 솔루션인 '챗GPT 엔터프라이즈(ChatGPT Enterprise)'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대회는 해당시스템 도입후 활용사례를 공유하고 실제 업무효율성 강화로 이어지는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총 50여개 AI 활용사례가 접수됐으며 각 부서별 팀장들이 △활용도 △혁신성 △확장성 등을 평가해 우수사례 4건을 선발했다.

    이번 대회에선 문서 파일명을 정리하기 쉽게 자동변환해주는 기능 등 AI를 활용해 반복업무를 자동화하고 데이터분석 효율성을 높이는 아이디어들이 큰 호응을 얻었다. AI 레시피에 참여한 한 GS건설 직원은 "AI 업무 활용사례를 서로 공유하면서 새시스템에 대한 진입장벽이 낮아졌다"고 말했다.

    GS건설은 이번 경진대회를 시작으로 AI 업무 활용사례를 지속 발굴할 계획이다. 또한 축척된 우수사례를 기반으로 AI활용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업무효율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AI 활용은 단순한 기술 채택이 아닌 업무혁신을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며 "직원들이 AI를 자유롭게 활용하고 그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문화를 적극적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