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만에 2세대 모델, 하이브리드 추가 라인업정통 SUV 스타일에 미래지향적인 세련미 더해 내년 1분기 국내 판매 시작, 북미와 유럽 순차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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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왼쪽부터)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 전무, 송호성 기아 사장, 카림 하비브 기아글로벌디자인담당 부사장, 서하준 기아 국내상품실장 상무.ⓒ기아
기아가 6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2세대 소형 SUV 셀토스를 내세워 글로벌 공략에 나선다. 연간 글로벌 판매 목표는 43만 대다.기아는 10일 월드프리미어 영상을 통해 ‘디 올 뉴 셀토스(The all-new Seltos, 이하 셀토스)’를 처음으로 공개했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1세대 셀토스는 출시 이후 연평균 40만대씩 팔려 글로벌 누적 200만대 판매를 기록했다”며 “2세대는 유럽 등 신규 시장에 진출해 3만대 이상 늘어난 43만대를 목표로 잡았다”고 밝혔다.글로벌 연간 판매 목표는 국내 5만4000대로 잡았다. 미국, 캐나타, 멕시코 등 북미 13만대, 유럽 6만2000대(하이브리드 포함)다. 중남미, 중동,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는 각각 3만대 판매를 예상했다.셀토스는 기아 글로벌 SUV 라인업의 핵심 모델로, 특히 신규 라인업인 하이브리드 모델을 새롭게 추가했다.기아는 제품 경쟁력을 갖춘 셀토스를 앞세워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를 확대하는 동시에 브랜드 입지를 한층 더 확고히 다져 나갈 계획이다. 내년 1분기 중 국내 시장에서 판매한 이후 북미, 유럽, 중국 시장에서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셀토스는 기아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Opposites United, 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를 바탕으로 정통 SUV의 단단한 스타일에 세련미를 갖췄다. 실내는 넓고 심플한 레이아웃을 바탕으로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인 분위기를 조성했다.셀토스 외장 색상은 스노우 화이트 펄, 퓨전 블랙 등 6종의 유광 컬러과 아이보리 매트 실버, 마그마 매트 레드 등 2종의 무광 컬러로 구성됐다. 투톤 루프도 운영할 예정이다.셀토스는 1.6 하이브리드와 1.6 터보 가솔린 총 2개 파워트레인으로 운영된다. -
- ▲ 기아 '디 올 뉴 셀토스'ⓒ기아
셀토스 하이브리드 모델에 실내 V2L(Vehicle to Load)을 적용해 전기차에서만 누릴 수 있었던 전동화 특화 기술을 경험해 볼 수 있게 했다.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탑재해 효율성을 향상시켰다.1.6 터보 가솔린 모델은 최고 출력 193마력, 최대 토크 27.0kgf∙m의 우수한 주행 성능을 갖췄다. 4WD 모델에는 터레인 모드가 장착돼 다양한 노면 환경에 서도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2열 사이드 에어백과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9개의 에어백을 장착해 안전성을 향상시켰다.전방 충돌방지 보조, 지능형 속도 제한 보조, 후방 교차 충돌방지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대거 적용했다.아울러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해 자연어를 기반으로 내비게이션, 차량 제어, 엔터테인먼트, 차량 매뉴얼 및 지식 검색 등을 한층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셀토스의 월드프리미어 영상은 ‘더 프로타고니스트(The Protagonist, 주인공)’를 주제로, 적극적인 자기 표현과 도전을 통해 주인공 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의 라이프를 이끌어줄 차량으로 셀토스를 소개한다.송호성 기아 사장은 “셀토스는 언제나 동급 최고의 가치를 제공해왔으며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역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돋보이는 디자인과 상품성으로 명성을 이어갈 것”이라며 “셀토스를 통해 글로벌 SUV 시장에서 존재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