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거점 국·공립대, 수도권 대학 등 참여대학별 입학전문가와 일대일 맞춤형 상담 진행학자금대출·기숙사 정보 등 제공하는 특별관도 운영대교협, 22일부턴 500명 상담교사단 통해 집중상담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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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에서 정보를 검색하는 학생들.ⓒ연합뉴스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1층 A홀에서 전국 125개 대학이 참가하는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를 연다고 16일 밝혔다.이번 박람회는 참여 대학의 전형결과 분석을 기반으로 수험생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대학별 상담관에선 입학 관련 교수, 입학사정관, 교직원 등이 해당 대학의 전형 결과를 바탕으로 일대일 맞춤형 상담을 진행한다. 모집요강과 전형 안내자료 등을 무료로 배포하고, 대학별 입학전형과 지원 전략에 관한 상세 설명도 들을 수 있다.희망하는 대학의 입학정보를 검색할 수 있는 '대입정보 종합자료관'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특별관도 운영한다. 한국장학재단 홍보관에선 학자금대출, 국가 장학금 등을 안내하고 권역별 현장지원센터와 창업기숙사 등을 홍보한다. 한국사학진흥재단 홍보관은 대학 기숙사 정보 제공 앱(긱사), 대학 기숙사 현황 정보는 물론, 대학 재정과 시설 현황 등에 관한 대학알리미 또는 대학재정알리미 활용 방법 등을 안내한다. 대입정보포털 홍보관에선 차세대 대학입학전형 종합지원시스템 '어디가'와 표준공통원서 접수시스템 활용방법 등을 소개한다. -
- ▲ 2026학년도 정시 대학입학정보박람회 참가대학 현황(2025. 12. 4 기준).ⓒ대교협
박람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열린다. 입장 마감시간은 오후 4시 30분이며, 입장료는 2000원이다. 전시장 입장 예약 방법은 대학입학정보박람회 홈페이지(univexp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양오봉 대교협 회장은 "이번 박람회가 학생과 학부모, 교사가 대입 정보를 공유하고 서로의 고민을 나누며 대입 전반을 함께 이해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교협은 대학과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협력하는 건전하고 투명한 대입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책임 있는 역할을 꾸준히 이행하겠다"고 말했다.한편 대교협, 대입상담센터에선 오는 29일부터 시작되는 2026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앞두고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대입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집중 상담을 시행한다. 전화상담(1600-1615)과 대입정보포털 '어디가(adiga.kr)'를 통해 현직 고등학교 교사단으로 구성된 500명의 대입상담교사단이 활동한다. 오는 22일부터 정시 원서접수 마감일인 31일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