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열 따라 수능영역별 반영비율 달라 … 영어 등급간 점수차 인문계열이 더 커오는 22~27일 1대1 맞춤형 상담 프로그램 운영 … 유선·대면 중 선택 가능
  • ▲ 서울캠퍼스.ⓒ한양대
    ▲ 서울캠퍼스.ⓒ한양대
    한양대학교는 2026학년도 정시 분할모집을 통해 정원 내 1280명, 정원 외 177명 등 총 1457명을 선발한다.

    모집군별로는 가군 730명, 나군 667명, 다군 60명(정원 외 포함)이다. 수시모집 이월 인원이 반영된 정시 최종 모집인원은 오는 26일 입학처 홈페이지(go.hanyang.ac.kr)에 공지될 예정이다.
  • ▲ 모집단위별 모집인원.ⓒ한양대
    ▲ 모집단위별 모집인원.ⓒ한양대
    ◇수능 영역별 주요 사항

    2026학년도 한양대 정시에선 모든 전형과 계열에서 수능 필수 응시 과목이 폐지된다. 기존의 자연계열 필수 선택 과목이던 수학(기하·미적분), 과학탐구 2과목 제한이 사라져 수험생은 계열과 무관하게 자유로운 과목 선택이 가능해졌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과 방법은 계열별로 다르다. 자연계열은 국어 25%, 수학 40%, 영어 10%, 탐구(사·과탐 2과목) 25%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국어 35%, 수학 30%, 영어 10%, 탐구 25%를 적용한다. 상경계열(한양인터칼리지학부 포함)은 국어 35%, 수학 35%, 영어 10%, 탐구 20%(사·과탐 2과목)를 반영한다. 지난해 인문계열과 같은 비율을 적용했던 의류학과와 실내건축디자인학과는 올해는 상경계열과 같은 비율을 반영한다. 지난해보다 수학 반영 비율은 높이고 탐구 반영 비율은 낮췄다.

    수능 성적 반영 방식은 국어와 수학은 표준점수, 영어와 한국사는 등급, 탐구 영역은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를 반영한다. 대학 자체 변환표준점수와 탐구 과목별 가산점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구 영역의 필수 응시과목은 따로 없다. 제2외국어·한문은 전 계열에서 반영하지 않는다. 한국사는 모든 계열과 학과에서 필수 응시 영역이다. 계열별 필수과목이 폐지됨에 따라 전 계열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인문·자연·상경계열과 의류학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한양인터칼리지학부·연극영화학과(영화)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Ⅰ·Ⅱ 유형 무관) 2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연극영화학과(연출 및 스탭·연기)와 스포츠산업과학부(스포츠매니지먼트·스포츠사이언스)는 사회탐구 또는 과학탐구(Ⅰ·Ⅱ 유형 무관) 1개 과목을 필수로 응시해야 한다.

    직업탐구 영역은 가·나군 특성화고교졸업자 특별전형에서만 반영한다. 계열별 기준에 따라 사회·과학탐구 영역으로 대체 인정된다. 직업탐구는 2과목을 반영하며, 대학 변환표준점수를 적용한다.

    영어 영역은 계열별 점수 구조가 다르다. 자연계열은 1등급에 100점 만점을 주고 2등급 이후로 등급 간 점수 차가 발생한다. 인문·상경·예체능계열은 자연계열보다 등급 간 점수 폭이 크다. 계열별 등급 간 점수 차는 모집요강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국사는 감점제로 반영한다. 한양대 수능 산출점수 만점인 1000점에서 1등급당 0.1점씩 감점한다. 인문·상경계열과 의류학과·실내건축디자인학과·연극영화학과(영화)·한양인터칼리지학부는 3등급까진 감점이 없고, 4등급부터 0.1점씩 감점된다. 자연계열은 4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5등급부터 감점을 적용한다. 예체능계열은 8등급까지 감점이 없고, 9등급만 0.1점 감점한다.
  • ▲ ⓒ한양대
    ▲ ⓒ한양대
    ◇최근 3년간 수능 백분위 등 자료 공개

    한양대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정시 입시정보를 공개한다. 입학처 홈페이지의 '입시정보 공개' 메뉴에서 최근 3년간 학과별 등록생 수능 백분위, 충원율 등 주요 정시 관련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한양대는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엿새간 1대1 맞춤형 정시 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지난해 등록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담이 이뤄진다. 상담 방식은 유선 또는 서울캠퍼스 방문 중 선택할 수 있다. 자세한 일정은 입학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