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나군 변화와 기회에 주목" … 의예과 등 모집군 이동, 파격적 장학 혜택도"지원 전략 중요 … 합격자 데이터 기반의 맞춤형 상담 제공, 적극 활용해야"
  • ▲ 김영필 입학처장.ⓒ한양대
    ▲ 김영필 입학처장.ⓒ한양대
    김영필 입학처장은 "한양대학교는 미래 지식기반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해서 변화하고 성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첨단학과 모집인원을 확대하고, 실용학풍을 기반으로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게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용한다"고 말했다.

    김 처장은 "올해 나군의 변화와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의예과, 경영학부 등 주요 학과의 모집군 이동과 파격적인 장학금 혜택 등이 눈에 띄는 부분이다.

    다음은 일문일답.

    -지난해 정시모집에서 경쟁률이 높았던 학과는.
    ▲2025학년도 가군에서 정원 내 기준(예체능 제외)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학과는 교육학과다. 9.1대 1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SK하이닉스와의 '계약학과'인 반도체공학과가 13.9대 1로 가장 높았다.

    -합격을 위한 전략은.
    ▲2026학년도 정시부터 수능 90%, 학생부종합평가 10%를 반영해 최종 선발한다. 이는 2028학년도 대입을 대비해 전형요소의 다양화를 선제적으로 도입한 것이다. 다만 올해 정시에선 학생부종합평가 10%의 실질적인 영향력은 낮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여전히 수능 성적이 가장 중요한 요소다.

    계열별로 수능 반영 비율과 가산점 정책이 다르므로 수험생에게 유리한 계열을 정확히 파악하는 게 필요하다. 자연계열은 수학 반영 비율이 40%로 높아 수학 영역 성적이 우수한 경우 상대적으로 유리할 수 있다.

    물론 지원 전략도 합격을 좌우하는 요소다. 한양대 입학처는 합격자와 등록자 전체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수능 난이도에 맞춘 맞춤형 상담을 제공한다. 전년도 합격자와 비교해 학생의 상대적 위치를 확인할 수 있도록 입학사정관이 직접 점수를 분석해 상담하므로 적극 활용하는 것이 좋다.
  • ▲ ERICA캠퍼스.ⓒ한양대
    ▲ ERICA캠퍼스.ⓒ한양대
    -한양대 입학을 꿈꾸는 학생에게 한 말씀.
    ▲한양대는 미래 지식기반 산업과 첨단 기술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대학이다. 특히 융합전자공학과, 반도체공학과 등 첨단 분야의 창업·벤처와 국가 행정고시 기술 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내고 있다.

    또한 유연한 학사제도 덕분에 계열과 관계없이 다양한 학문을 접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통섭과 융합의 시대에 실용학풍을 기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