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지향적 예보 제도 개편·소비자 보호 강화 등 3대 과제 제시김 사장 "창립 30주년을 맞은 '청년 예보'의 시야 넓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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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성식 신임 예금보험공사 사장ⓒ예금보험공사
예보는 서울 중구 사옥에서 김성식 제13대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사장의 공식 임기는 1일부터 시작됐다.김 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예금보험공사는 금융소비자인 국민의 소중한 자산을 지키는 파수꾼이자, 위기의 순간 금융시장을 지탱하는 최후의 보루"라며 "금융안전망의 핵심기관으로서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김 사장은 △선제적 위기 대응 역량 강화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 등을 3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김 사장은 먼저 "위기는 사후 수습보다 사전 예방이 훨씬 중요하다"며 "금융시장 위기 전염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금융안정계정 도입을 마무리하고, 위기 상황에서 부실 금융회사를 효과적으로 정리할 수 있도록 부실정리제도를 개선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차등보험료율제를 더 정교하게 발전시켜 금융회사 스스로 건전경영을 추구하도록 유도하고 정상화·정리계획(RRP) 제도가 부실 예방과 적기 대응의 실효적 수단으로 내실있게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미래지향적 예금보험제도 개편과 관련해서는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금보험채권상환기금의 운영 시한 도래를 언급하며 제도 전반의 재점검 필요성을 언급했다.
김 사장은 "저축은행 특별계정과 예보채상환기금의 운영 시한이 각각 2026년과 2027년 도래함에 따라 최적의 기금체계 전환을 위한 청사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예보는 공적자금 회수 극대화를 위해 출자 금융회사 보유 지분 매각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보유 자산 회수를 통해 국민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김 사장은 "디지털 금융환경에서 금융소비자가 직면하는 새로운 위험으로부터 실질적인 보호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제도를 정교하게 발전시키겠다"고 강조했다.
업권별·금융소비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예금보험체계를 구축하고, 신종 금융상품에 대한 보호 사각지대 해소에도 나서겠다는 계획이다. 착오송금 반환지원 제도와 관련해서도 "국민의 일상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제도 개선과 홍보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사장은 임직원들에게 "창립 30주년을 맞은 청년 예보의 열정에 경륜을 더해 시야를 넓혀야 한다"며 "부서 간 칸막이를 넘어서는 통합적 협업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이 윤리경영을 체화해 대내외 신뢰도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며 "정부의 ESG 정책과 국정과제에 공공기관으로서 적극 동참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관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