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 매수세에 0.57%↑,코스닥은 0.90%↓삼성전자·하이닉스 연일 신고가, 현대차 13% 급등젠슨황 효과+실적 기대감에 반도체 로봇주 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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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연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도 4거래일 연속 신고가를 달리고 있다. 현대차는 13% 넘게 급등하며 시장의 주목을 이끌었다.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7% 오른 4551.06에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0.90% 오른 4566.34에 거래를 시작한 뒤 4600을 돌파했다가 다시 상승폭을 줄였다. 새해 들어 지난 2일부터 4거래일 연속 신고가 행진이다.투자자 수급측면에서는 외국인이 1조2544억원 순매수하며 지수 강세를 주도했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9390억원, 2946억원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각각 1.51%, 2.20% 오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특히 현대차는 13% 이상 급등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HD현대중공업은 1~2%대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SK스퀘어, 두산에너빌리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셀트리온 등은 하락했다.이날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현대차 등이 급등하며 신고가를 기록한 것은 반도체 실적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간밤 젠슨황 엔비디아 CEO가 CES 2026 현장에서 AI 산업 관련 반도체 호조 전망과 그래픽처리장치(GPU) 관련 파트너십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아틀라스 공개한 현대차그룹과 관련 로봇주들도 들썩였다. 현대오토에버는 26%이상 급등했고 현대모비스는 7%대, 현대위아와 HL만도도 4%대 상승했다.다만 업종별로는 대부분 하락했다. 항공화물운송과물류가 14%이상 급등했고 자동차가 9%대, 자동차부품, 백화점과일반상점, IT서비스, 비철금속 등이 2~3% 상승했다. 반면 건강관리기술, 양방향미디어와서비스, 판매업체는 4%대 하락률을 보였고 게임엔터테인먼트, 석유와가스, 출판, 식품, 항공사, 증권, 카드 등 대부분 업종들이 약세였다.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0% 내린 947.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915억원, 1016억원 순매도한 반면 개인은 3128억원 순매수했다.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들도 혼조세였다. 알테오젠부터 에코프로비엠, 에코프로, HLB 등이 0~2%대 하락했다. 에이비엘바이오와 레인보우로보틱스, 리가켐바이오, 삼천당제약 등은 올랐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2.20원(0.15%) 내린 1446.80원에 마감했다.반도체 대장주들이 신고가를 기록한 배경에는 젠슨황 엔비디아 CEO의 AI 반도체 낙관론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황 CEO는 CES에서 "전 세계는 AI 팩토리가 더 많이 필요하며, 메모리 공급자에게 매우 유리한 환경"이라고 언급했다.특히 하반기부터 차세대 슈퍼 AI칩 ‘베라 루빈’을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해당 칩에 탑재되는 HBM4 공급을 둘러싼 기대감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황 CEO는 엔비디아가 HBM과 GDDR, LPDDR 등 메모리 반도체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메모리 3사와의 장기적인 공급 계획도 언급했다.아울러 그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로보틱스 전략과 보스턴 다이내믹스를 높이 평가하며, 엔비디아의 옴니버스와 아이작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로봇 생태계 협력 가능성도 시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