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47% 급등하며 4692.64 마감, 사상 최고 랠리"로봇 입은 현대차" 10% 급등, '피지컬 AI' 주도JP모건 컨퍼런스 앞두고 바이오株 훈풍 … 삼바 강세정부 "철강 구조 전환 가속" 승부수에 포스코 13%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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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 고르기에 들어간 반도체 섹터를 대신해 로봇과 바이오, 철강이 한국 증시를 힘껏 들어 올렸다. 현대차그룹이 로봇 기술을 접목한 '피지컬 AI(Physical AI)'의 핵심주로 재평가받으며 폭등했고,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을 앞두고 바이오 대장주들이 힘을 냈다. 여기에 정부의 철강 산업 구조 개편 소식까지 더해지며 코스피는 거침없이 4700선 턱밑까지 진격했다.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85포인트(1.47%) 급등한 4692.64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개인의 동반 매도세(-9900억원)를 기관이 홀로 7876억원어치나 사들이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현대차·모비스, '제조업' 넘어 '로봇·AI 기업'으로 리레이팅이날 시장의 주인공은 단연 현대차그룹이었다. 현대차는 전일 대비 10.63% 폭등한 40만6000원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가를 새로 썼다. 현대모비스 역시 14.47% 치솟으며 45만1000원을 기록했다. 단순 완성차 업체를 넘어 로보틱스와 AI 기술이 결합된 '모빌리티 플랫폼' 기업으로 재평가받아야 한다는 분석이 투심을 자극했다. 특히 현대차의 보스턴 다이내믹스 상장 기대감 등이 '피지컬 AI' 테마 형성에 불을 지폈다.◇ 'JP모건 컨퍼런스' D-Day… 바이오 투톱의 귀환글로벌 최대 제약·바이오 행사인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막을 하루 앞두고 바이오 대장주들의 약진도 두드러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64% 오른 190만8000원에, 셀트리온은 3.27% 상승한 22만1000원에 장을 마쳤다. 기술 수출 및 파트너십 체결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 "철강 구조 뜯어고친다"… 철강주, 정책 모멘텀에 '비상'정부발(發) 훈풍에 철강주도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철강 산업의 구조 전환을 위한 핵심 정책 과제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겠다"고 밝히자, POSCO홀딩스가 13.89% 폭등하며 35만2500원에 안착했다. 포스코엠텍(+9.00%), 현대제철 등 관련주들도 일제히 상승하며 정책 수혜 기대감을 드러냈다.반면, 삼성전자(-0.86%)와 SK하이닉스(-1.47%)는 단기 급등에 따른 피로감으로 숨 고르기 양상을 보였다.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후 3시 30분 주간종가 대비 5.3원 오른 1473.7원에 마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