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슨, 22일 신제품 3종 소개 국내 최초 로봇청소기 출시매니저가 직접 시연하며 설명물청소기, 공기청정기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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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네이슨 매니저가 로봇청소기 시연을 하는 모습. ⓒ김재홍 기자
로보락, 에코백스, 드리미 등 중국 브랜드가 주도하고 있는 로봇청소기 분야에 다이슨이 도전장을 내밀었다.다이슨은 22일 오전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가전 신제품 3종을 소개하는 미디어 행사를 통해 한국 로봇청소기 시장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이날 다이슨은 ▲스팟앤스크럽(Spot+Scrub) Ai 로봇청소기 ▲클린앤워시 하이진(Clean+Wash Hygiene) 물청소기 ▲허쉬젯(Hushjet) 컴팩트 공기청정기 등 홈(Home) 카테고리 신제품 3종을 공개했다.다이슨은 지난해 펜슬백 등을 선보이며, 한국 시장에 대한 입지 회복을 선언했는데, 이번에 공개되는 신제품들이 궁금해 이번 팝업스토어에 참가했다. -
- ▲ 이날 팝업스토어 외관 모습. ⓒ김재홍 기자
‘제품 개발에 참여한 엔지니어가 제품에 대한 소개를 가장 정확히 할 수 있다’는 다이슨의 철학에 따라 이날 행사는 다이슨 홈 RDD(Research, Design and Developmet) 소프트웨어 팀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 네이슨 로슨 맥클린(Nathan Lawson Mclean)과 다이슨 홈 디자인&개발 엔지니어 톰 비숍(Tom Bishop)이 참석해 직접 기술 시연과 제품 설명을 진행했다.이날 행사는 신제품 3종이 소개되는 자리이지만 다이슨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한 로봇청소기 제품에 단연 관심이 집중됐다.우선 팝업 외관부터 거대한 로봇청소기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예상대로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의 압도적인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네이슨 매니저는 로봇청소기 제품에 대한 주요 특징을 설명한 후 제품 시연을 진행했다. 진공청소 모드로 설정했는데 사이드 브러시가 바쁘게 회전을 하며 청소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
- ▲ 이날 공개된 다이슨의 로봇청소기 모습. ⓒ김재홍 기자
한국, 중국 브랜드 제품과 달리 다이슨의 스팟앤스크럽 Ai 로봇청소기는 브랜드를 상징하는 파랑, 빨강색의 브러시가 적용됐다. 누가 봐도 ‘다이슨 제품이구나’ 알 수 있을 정도였다. 검정 일변도의 브러시에서 컬러풀한 모습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이후 바닥에 물체를 놓고 청소기를 돌렸는데 청소기가 물체를 인식해 부딪히지 않았다. 또한 부스러기를 바닥에 뿌렸는데 말끔히 청소했으며, 투명한 먼지통에 부스러기들이 쌓이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바로 옆에는 로봇청소기의 내부 모습이 전시됐다. 회로와 기판, 롤러, 먼지통 등을 볼 수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내부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었고 매우 신기했다. -
- ▲ 로봇청소기 내부 모습도 볼 수 있었다. ⓒ김재홍 기자
또한 커다란 물청소 롤러를 형상화한 모형도 있었다. 실제로 롤러 모형을 돌려볼 수 있었다. 진행요원이 옆에 있던 공을 롤러에 부착했는데 롤러가 회전하면서 공이 바닥으로 떨어졌다.네이슨 매니저는 “바닥에 얼룩이나 오염이 생기면 여전히 사람이 직접 확인하고 닦아내야 하는 번거로움이 일상의 부담으로 남아 있었다”면서 “첨단 AI 기술로 다양한 얼룩과 액체 유형을 식멸하고 최대 15회 청소 과정을 반복하도록 설계했다”고 말했다.이어 롤러와 관련해서는 “12개 지점 물 공급 시스템을 적용해 롤러가 회전할 때마다 세척되도록 했다”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항상 깨끗한 물로 바닥을 청소할 수 있다는 걸 모형을 통해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
- ▲ 물걸레 청소기 시연이 진행된 모습. ⓒ김재홍 기자
로봇청소기 다음에는 클린앤워시 하이진 물청소기가 소개됐다. 네이슨 매니저는 한국 소비자들이 물걸레 청소에 대한 니즈가 높다는 점을 반영했다고 언급했다.앞서 다이슨은 지난달 전세계 28개국 2만3311명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물청소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결과에서 한국인은 청소 시간의 36%를 물청소에 사용해 글로벌 평균인 29%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네이슨 매니저는 바닥에 형광 페인트를 뿌린 후 그 자리를 물청소기로 닦아냈다. 그 결과 페인트가 묻어있던 바닥을 깨끗하게 청소됐다. 이후 개별적으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
- ▲ 페인트칠, 실뭉치를 놓고 직접 체험해봤다. ⓒ김재홍 기자
바닥에 형광 페인트를 칠하고 부근에 실뭉치를 놓은 후 물걸레로 밀었더니 페인트 흔적과 실 뭉치 모두 사라졌다. 물걸레 청소기는 예상보다 조작이 원활했으며, 180도 가까이 눕힐 수 있어 의자 밑 부분까지도 청소할 수 있었다.마지막으로 허쉬젯 컴팩트 공기청정기가 소개됐다. 이 제품 설명은 톰 매니저가 담당했는데, 특히 최소한의 소음으로 넓은 공간을 정화할 수 있는 기술에 대해 강조했다.항공기 제트 엔진의 소음 저감 장치인 허쉬 키트(Hush Kit)에서 영감을 받은 독특한 별 모댱의 허쉬젯 노즐이 적용됐다. 허쉬젯 노즐은 공기가 분사될 때 소음을 줄여서 최소 19dB 수준의 속삭임보다도 조용한 작동을 구현한다. -
- ▲ 톰 매니저가 공기청정기 소음 관련 시연을 하는 모습. ⓒ김재홍 기자
솔직히 톰 매니저의 설명을 들었을 때 솔직히 와닿지는 않았다.그런데 톰 매니저는 유리 안에 들어있는 공기청정기 앞에서 소고를 쳤으며, 그때 100dB이 넘어갔다. 이후 소음이 진정되자 참석자들은 다시 20dB 수준으로 유지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이후 두 매니저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개인적으로 중국 브랜드가 로봇청소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다이슨만의 차별화 전략, 한국 시장 공략 포인트가 궁금해 질문했다. -
- ▲ 부스러기가 먼지통에 흡수된 모습. ⓒ김재홍 기자
이에 다이슨 관계자는 “다른 브랜드에 대해 언급하기는 조심스럽다”면서도 “AI를 통해 먼지나 얼룩을 감지해 깨끗한 청소를 하는 등 AI를 통한 기술 혁신에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다이슨은 이날부터 내달 1일까지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에픽 서울에서 팝업스토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팝업 체험은 사전 신청 후 지정된 시간대에 방문할 수 있으며, 현장 대기를 통해서도 입장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