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 피델리 장관, 선박 건조 현장 투어장영실함 승선해 생산 자동화 설비 살펴온타리오州 일자리 창출·지역발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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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터 피델리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왼쪽에서 네번째)이 김희철 한화오션 대표이사(왼쪽에서 다섯 번째) 등과 함께 한화오션이 건조한 잠수함인 장영실함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한화오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CPSP)' 입찰을 앞두고 캐나다 최대 주(州)인 온타리오주의 경제개발부 장관이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았다.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 경제개발부 장관이자 니피싱(Nipissing) 지역구 주의원인 빅터 피델리(Victor Fedeli) 장관이 지난 22일 거제사업장을 방문했다고 23일 밝혔다.이날 피델리 장관은 한화오션 거제사업장을 찾아 선박 건조 현장을 둘러보고, 용접 로봇을 활용한 생산 자동화 설비를 살펴봤다. 지난해 10월 진수된 '장영실함'에 승선해 '장보고-III 배치II' 잠수함도 직접 확인했다.한화오션은 피델리 장관에게 CPSP 제안 모델 잠수함의 설계 및 생산 과정에 대해 설명하고, 한화오션의 생산 역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캐나다 잠수함 사업의 주요 항목인 '산업기술혜택(ITB)' 관련 산업협력 방안을 제시하며 온타리오주를 포함한 캐나다 전 지역에 걸친 투자 및 고용 효과 등을 소개했다.CPSP는 1998년 영국 해군으로부터 도입한 2400t 빅토리아급 잠수함 4척을 대체하기 위해 3000t급 최신 잠수함 12척을 도입하는 사업이다. 사업 규모는 최대 6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한화오션을 비롯해 프랑스 나발 그룹(Naval Group), 스페인 나반티아(Navantia), 스웨덴 사브(Saab), 독일 TKMS 등 유럽의 대표 방산업체들이 도전장을 내민 상황이다.한편 한화오션은 온타리오주와 다양한 협력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다. 온타리오주 내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협력 관계를 통해 CPSP 사업 수주의 주요 항목인 ITB 협상에서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희철 한화오션 대표는 "대한민국 해군을 통해 이미 검증된 최신예 잠수함을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온타리오 지역 산업과의 협력 논의는 캐나다에 지속 가능한 잠수함 건조 및 유지·보수 역량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