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12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기업 수출대금·외국인 지분투자 자금 유입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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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거주자 외화예금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기업의 수출입 관련 경상대금 예치와 외국인의 국내 기업 지분투자 자금 유입이 맞물리며 달러화와 유로화 예금이 모두 늘어난 영향이다.26일 한은이 발표한 '12월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국내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1194억3000만 달러로 한달 전 대비 158억8000만 달러 증가했다.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과 국내에 진출한 외국 기업 등이 국내에 보유하고 있는 외화예금을 말한다.앞서 10월에는 국민연금 등의 해외투자 영향으로 52억6000만 달러 급감했으나, 11월 증가세로 전환한 뒤 12월까지 두 달 연속 늘었다.통화별로 달러화 예금은 83억4000만 달러 증가해 959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전체 비중은 80.3%를 기록했다.한은은 외국인의 국내 기업 지분취득 자금(약 20억 달러)과 수출입 기업의 경상대금, 증권사의 투자자 예탁금 예치 등이 달러화 예금 증가를 이끌었다고 설명했다.유로화 예금은 63억5000만 달러 늘어난 11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연초 지급 예정 경상대금이 일시적으로 예치된 영향이다. 반면 엔화 예금은 5억 달러 감소해 81억3000만 달러로 집계됐다.주체별로는 기업예금이 1025억 달러로 140억7000만 달러 증가했고, 개인예금도 169억3000만 달러로 18억2000만 달러 늘었다. 은행별로는 국내은행이 127억6000만 달러 늘어난 1016억 달러, 외국은행 국내지점도 31억3000만 달러 증가한 178억3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