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대강 대치 이어져 … 노조 "소비자 안전 위협"사 측 "정비 물량, 협력 서비스센터 수용 조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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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GM 노조 비상대책위원회. ⓒ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
한국지엠의 직영 정비센터 폐쇄 방침에 반발해 노조가 법적 대응에 나섰다.전국금속노동조합 한국GM지부는 26일 전국 9개 한국GM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를 금지해달라는 내용의 가처분 소송을 인천지법에 제기했다.노조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사측은 노사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단체협약을 무력화하고 있다"며 "직영 정비사업소 폐쇄는 즉각 중단돼야 한다"고 촉구했다.이어 "사측은 자동차 제조사의 안전 책임을 회피하고 외주화하려 한다"며 "이는 소비자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자동차관리법 취지에도 어긋난다"고 주장했다.한국GM은 내부 방침에 따라 지난달부터 전국 9개 직영 센터의 애프터세일즈와 정비 서비스 접수를 중단했으며, 다음 달 15일부터 운영을 종료할 계획이다.한국GM은 전국 380여개 협력 서비스센터를 중심으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직영 센터 직원들을 한국GM의 다른 직무로 재배치하기로 했다.이에 노조는 협력 센터만으로는 제조·설계 결함에 따른 대규모 리콜과 정밀·고위험 작업 등을 감당하기 어렵다며 서비스망 붕괴를 우려하고 있다.한국gm 측은 "이번 가처분 신청에 대해서는 정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기존 8개의 직영 서비스센터에서 처리되던 정비 물량을 한국사업장의 협력 서비스 센터가 수용할 수 있도록 조율하겠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