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3.9% 상승…강남·도봉 집값 4배차서초·용산구 등 10개 자치구 서울 평균 상회
  •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 서울시내 전경. ⓒ뉴데일리DB
    서울 아파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격이 13억원을 넘어섰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26억원대로 도봉구의 약 4배에 달하는 등 서울내 집값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서울 아파트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13억286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2억7848만원대비 3.9% 상승한 수치다.

    전용 84㎡는 실수요자에게 선호도가 가장 높아 '국민평형(국평)'으로도 불린다.

    자치구별로 보면 강남구 전용 84㎡ 평균 매매가는 26억2446만원으로 도봉구 6억7047만원보다 약 4배 높았다. 서울 평균과 비교해도 강남구는 198%에 달하면서 지간 가격 격차가 뚜렷하게 드러났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 26억1128만원 △용산구 20억9618만원 △송파구 19억8861만원 △광진구 18억590만원 순으로 평균 매매가가 높았다. 이밖에 △성동구 17억6356만원 △마포구 15억7792만원 △동작구 14억9989만원 △중구 14억366만원 △강동구 13억7875만원 △종로구 13억5350만원 등 총 10개 자치구 평균 매매가가 서울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도봉구 6억7047만원 △강북구 7억3234만원 △금천구 8억2142만원 등 일부 자치구 평균 매매가는 서울 평균대비 50~60%대에 머물렀다.

    전세시장에서도 지역간 격차가 벌어졌다. 같은 기간 서울 전용 84㎡ 아파트 평균 전세보증금은 7억3012만원으로 전년동기 7억1642만원대비 1.9% 상승했다.

    전세보증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초구로 10억원을 넘어서며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했다. 이어 △강남구 10억5849만원 △송파구 9억5416만원 △종로구 9억762만원 △마포·성동구 8억674만원 △용산구 7억7980만원 △광진구 7억6668만원 △중구 7억5566만원 △동작구 7억447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