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SK하닉 연일 신고가, 16만전자 목전·'80만닉스' 등극빅테크 투자 확대에 메모리 품귀, 실적 기대감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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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신고가를 기록하면서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상향 조정하고 있다. 증권사들은 삼성전자 24만원, SK하이닉스 140만원 등 전망치를 내놓고 있다.DRAM(D램) 등 중심으로 수익성이 급격히 개선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기 때문이다.27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이날 신고가로 마감했다.삼성전자는 15만9500원에 마감하며 16만전자를 목전에 뒀고, SK하이닉스는 80만닉스에 등극했다.오는 29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실적 공개를 앞둔 가운데 증권사들이 목표 주가를 줄줄이 올리면서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SK하이닉스가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인공지능(AI) 칩 '마이아 200'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단독 공급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KB증권은 최근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20만원에서 24만원으로 올렸다.메모리 가격 상승을 반영해 2026년 · 2027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162조원, 183조원으로 기존 대비 12%, 11% 상향하면서다.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D램은 범용 D램 가격 상승으로 HBM과의 수익성 격차가 줄어 HBM4 공급 단가에 긍정적일 것으로 봤고, NAND는 엔비디아 '베라 루빈'의 ICMS 도입으로 공급 물량이 늘어 추가 실적 상향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글로벌 IB 맥쿼리 또한 삼성전자를 핵심 추천 리스트인 '마키 매수(Marquee Buy)' 종목에 추가했다.이 밖에 키움증권은 삼성전자 목표 주가로 20만원 미래에셋 · 유안타증권은 18만7000원, IBK투자증권은 18만원을 제시하는 등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는 전망을 내놨다.SK하이닉스 목표 주가도 줄줄이 상향되고 있다. 씨티증권은 SK하이닉스의 목표주가를 기존 90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올해 D램과 낸드 평균 가격이 지난해보다 120%, 90% 오를 것으로 예상하면서다.하나증권(112만원), 유안타증권(106만6000원), SK증권(100만원) 등도 SK하이닉스 주가가 100만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김록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메모리 가격의 상승폭이 예상보다 가파르다"며 "일반 D램 및 낸드의 가격 추정치가 큰 폭으로 상향 조정되고 있다”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