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째주 매매가 상승률 0.51%…전주대비 0.19%p↑'파크뷰' 84㎡ 6.6억 급등…수정·중원 신고가 랠리서울 대비 집값 저평가 인식…"상승세 지속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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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단지 전경. ⓒ뉴데일리 DB
경기 성남시 집값이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다. 과천과 함께 수도권 최상급지로 꼽혀온 분당은 물론 인근 수정구, 중원구까지 거래가격이 뛰면서 성남시 전역이 '불장'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서울 강남에 비해 저평가됐다는 인식 속에 실수요가 계속 몰리고 있는 만큼 성남 일대 집값 상승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28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월 넷째주 기준 성남시 매매가격은 0.51% 오르며 직전주대비 상승폭을 0.19%(포인트)p 키웠다. 이는 강남구 상승률인 0.33%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자치구별로 보면 분당구가 0.59%로 가장 많이 올랐고 수정구와 중원구도 각각 0.46%, 0.26%로 상당한 오름폭을 나타냈다.분당 대장단지들이 가격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정자동 '파크뷰' 전용 84㎡는 지난 9일 종전최고가보다 4000만원 오른 26억3000만원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2월 거래가인 20억원에서 11개월만에 6억6000만원이 뛰었다.재건축 추진단지들도 상승장에 올라탔다. 서현동 '시범한양' 전용 164㎡는 종전최고가보다 5000만원 오른 26억7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분당구 집값이 가파르게 뛰면서 수정·중원구 아파트도 거래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
- ▲ 성남 아파트 전경. ⓒ뉴데일리 DB
수정구 창곡동 '위례센트럴자이' 전용 74㎡는 지난 2일 18억9000만원에 매매계약서를 쓰며 1년만에 가격이 4억원 올랐다.중원구 중앙동 '신흥역하늘채랜더스원1단지' 전용 59㎡는 지난 19일 11억6000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썼다. 3개월만에 1억3000만원 오른 금액이다.시장에선 강남지역 집값이 오를대로 오른 가운데 그에 따른 대체수요가 분당을 비롯한 성남 일대에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강남보다는 저렴하면서 서울 접근성은 좋은 입지적 장점이 집값 상승세로 이어졌다는 것이다.H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그간 분당 일부 대장단지를 제외한 성남지역은 서울 대체재라는 인식 아래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왔다"며 "강남보다는 아직 저렴한 가격에 1기신도시 재건축 등 호재까지 더해져 집값은 당분간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 같다"고 설명했다.J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최근 수정구와 중원구에서도 거래량이 늘고 신고가 빈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며 "아직 분당에 비할바는 아니지만 실수요 위주로 거래량과 가격이 상향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