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디벨로퍼…분양대행사 프런티어마루 모태2015년 시행사업 투신… 신분평 더웨이시티 시행
  • ▲ 김한모 HM그룹 회장. ⓒ한국디벨로퍼협회
    ▲ 김한모 HM그룹 회장. ⓒ한국디벨로퍼협회
    한국디벨로퍼협회 신임 회장에 김한모 HM그룹 회장이 내정됐다.

    28일 부동산개발업계에 따르면 한국디벨로퍼협회는 이날 협회 이사회에서 김한모 HM그룹 회장을 제7대 회장 단수 후보에 올릴 계획이다. 김 회장은 다음달 25일 총회에서 협회장으로 추대될 예정이다. 임기는 3년.

    그간 협회 수장 자리는 정춘보 신영그룹 회장과 문주현 엠디엠그룹 회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회장 등 소위 '1세대 디벨로퍼'가 맡아왔다. '2세대 디벨로퍼'로서 회장에 추대된 것은 김한모 회장이 처음이다.

    한국디벨로퍼협회는 2005년 부동산 개발사업 건전성 및 투명성 강화를 목표로 설립된 국토교통부 산하 법정단체다.

    HM그룹은 2012년 분양대행사인 '프런티어마루'를 모태로 출발했다. 이후 2015년부터 시행사업에 뛰어들면서 △자산운용 △문화 △전시 △조명 등 다양한 분야로 계열사를 넓였다.

    2019년에는 자산운용 규모 5조2000억원 수준인 칸서스자산운용을 인수했다.

    HM그룹의 2024년말 기준 자산총액은 2조1170억원 규모다. 현재 청주시에서 3949가구 규모 '신분평 더웨이시티' 시행을 맡고 있으며 서울 여의도 순복음교회 주차장 용지 개발사업 등 굵직한 프로젝트도 추진중이다.

    또한 미국 쿠슈너컴퍼니와 함께 현지에서 두건의 대형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자회사 칸서스자산운용을 통해 뉴저지 초고층 주상복합인 '원 저널 스퀘어' 개발 사업에 참여했다. 지난 1월엔 마이애미 엣지워터 지역의 고급 주상복합단지 '더 해밀턴'을 인수했다. 인수대금은 1억9000만달러(약 3000억원)로 쿠슈너컴퍼니와 함께 보통주 투자에 참여했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협회 '20주년 기념사업단' 단장을 맡아 협회명을 기존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한국디벨로퍼협회로 변경하는 작업을 주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