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위, 게임물관리위 신고 취하넥슨 전액 환불 결정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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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게임이용자협회
    넥슨의 메이플 키우기 전액 환불 결정에 한국게임이용자협회가 공정거래위원회 신고와 게임물관리위원회 이용자 피해 구제 신청을 취소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게임이용자협회는 공정위 신고와 게임위 피해구제 신청을 취하했다. 

    앞서 협회는 이용자 1507명 위임을 받아 넥슨을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공정위에 신고했다고 밝힌 바 있다.

    게임이용자협회는 넥슨이 전날 발표한 전액 환불 결정이 이용자 권익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판단해 신고 철회를 결정했다는 설명이다. 게임산업법 개정안으로 신설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확률형 아이템 피해구제 센터(게임물관리위원회)에도 신고한 내용도 취소했다.

    메이플 키우기 운영진은 공지를 통해 모든 결제 상품 환불을 진행한다고 안내했다. 게임 플레이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를 확인하고도 이용자들에게 고지 않고 수정한 책임을 통감한다는 취지다.

    이철우 협회장은 “이용자들의 피해를 전액 보상하기로 결정한 것은 매우 환영할 만한 조치”라며 “기업이 스스로 책임을 인정하고 부담함으로써 장기간이 소요되는 법적 분쟁으로 나아가지 않고 소비자들의 권리가 신속하게 구제된 긍정적인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