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보도, 전동화 전략 조정 일환LG에너지솔루션 이어 캐즘 여파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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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SDI
글로벌 완성차 업체 스텔란티스가 삼성SDI와의 미국 배터리 합작법인에서 철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스텔란티스는 삼성SDI와 설립한 미국 배터리 합작사 ‘스타플러스 에너지(StarPlus Energy)’ 지분 매각을 포함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양사는 지난 2022년 수십억 달러를 투입해 스타플러스 에너지를 통해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약속하며 친환경 전기차 열풍에 올라탔지만, 전기차 캐즘으로 전동화 전략을 재조정하고 있다. 스텔란티스는 지난 6일 하반기 실적 발표와 함께 전기차 사업 계획 조정에 따른 손실 222억 유로(약 38조 4000억원)를 떠안기로 결정했다.스텔란티스는 성명을 통해 “스타플러스 에너지 합작법인의 미래에 대해 삼성과 협력적인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국내 배터리사들이 잇따라 합작공장 결별 수순을 밟고 있다. 앞서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 6일 합작 파트너 스텔란티스가 보유한 넥스트스타에너지 지분 49%를 100달러에 취득하기로 결정했다.SK온과 포드는 지난해 12월 합작법인 블루오벌SK가 보유한 미국 테네시와 켄터키 공장을 각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이 과정에서 SK온은 지난해 4분기 3조7000억원에 달하는 자산 손상을 인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