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100~200㎝의 휴머노이드 성인 규격 부문 참가학부생 주도로 '풀스택' 제어 시스템 구현
  • ▲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동아리 로봇연구회 'ZETIN(ZEro To INfinite, 제틴)'이 2026 로보컵 코리아 오픈(RoboCup Korea Open 2026)' 휴머노이드 성인 규격(Humanoid Adult Size)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중앙동아리 로봇연구회 'ZETIN(ZEro To INfinite, 제틴)'이 2026 로보컵 코리아 오픈(RoboCup Korea Open 2026)' 휴머노이드 성인 규격(Humanoid Adult Size)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중앙동아리 로봇연구회 'ZETIN(ZEro To INfinite, 제틴)'이 '2026 로보컵 코리아 오픈(RoboCup Korea Open 2026)' 휴머노이드 성인 규격(Humanoid Adult Size)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6~8일 사흘간 강원도 평창군 알펜시아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로봇축구를 비롯해 다양한 로봇경연이 펼쳐졌다. 휴머노이드 어덜트 부문은 키 100~200㎝의 휴머노이드 로봇이 자율적으로 축구 경기를 수행하는 종목이다. 로봇의 보행제어, 시각 인식, 전략적 판단 등 고도의 기술 역량이 요구된다.

    ZETIN은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비전 팀으로 역할을 나눠 탄탄한 팀워크를 선보였다. 특히 발관절이 없는 제한적 하드웨어 조건에서도 관성측정장치(IMU)와 상태 머신(State Machine)을 활용해 공과 골대를 추적하는 '풀스택(Full-stack)' 제어 시스템을 구축하며 독보적인 기술력을 증명했다.

    제작 과정에서 기체 파손과 데이터 병목 현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를 시뮬레이션 모델링으로 극복하며 실무 역량을 쌓았다.

    서울시립대 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강예구 교수의 DESIGN AND CONTROL 연구실의 기술적 가이드와 로봇 솔루션 개발 기업 ㈜모빌리오의 지원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학생들은 "로봇 제어 시스템을 처음부터 끝까지 직접 제작해 성과를 낸 점이 매우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ZETIN은 오는 6월 인천에서 열리는 '로보컵 2026 국제 본대회'에서 전 세계 참가자와 실력을 겨룰 예정이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