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트라 179만7400원부터…3월 11일 글로벌 출시전용 칩 탑재로 NPU 39%↑, 온디바이스 AI 강화'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 첫 적용…7년 보안 업데이트
  •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6'에서 3세대 AI 스마트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공개했다. 하드웨어 성능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사용자의 맥락을 이해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에이전틱 AI'를 전면에 내세워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주도권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리즈는 '갤럭시 S26 울트라', '갤럭시 S26+', '갤럭시 S26' 3종으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AI 기능을 기본값으로 확장해 'AI 대중화'를 본격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상위 모델인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갤럭시 전용 '스냅드래곤 8 엘리트 5세대 for Galaxy'가 탑재됐다. 전작 대비 NPU 성능은 39%, CPU는 최대 19%, GPU는 최대 24% 개선됐다. 온디바이스 AI 처리 속도와 안정성이 강화되면서 생성형 AI, 실시간 번역, 고사양 게임 구동 환경이 한층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 25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위치한 팰리스 오브 파인 아트에서 개최된 '갤럭시 언팩 2026(Galaxy Unpacked 2026)' 행사에서 삼성전자 대표이사 노태문 DX부문 사장이 3세대 AI폰 '갤럭시 S26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삼성전자
    발열 제어를 위한 신규 구조의 베이퍼 챔버를 적용했고, 30분 충전 시 최대 75%까지 충전 가능한 초고속 충전 3.0을 지원한다. 디스플레이에는 mDNIe 기술, 울트라·플러스 모델에는 AI 기반 화질 보정 기능 '프로스케일러'를 적용했다.

    카메라 경쟁력도 한층 강화됐다. '갤럭시 S26 울트라'는 2억 화소 광각과 5000만 화소 10배 줌 망원 카메라를 탑재했다. 조리개를 확대해 저조도 환경에서도 선명도를 높였다.

    전문가용 영상 제작을 위한 'APV' 코덱을 지원해 반복 편집에도 화질 저하를 최소화했다. '나이토그래피', '슈퍼 스테디' 기능도 개선됐다.

    AI 기반 편집 기능인 '포토 어시스트'는 자연어 입력을 지원한다. 예컨대 원하는 의상을 텍스트로 입력하면 이미지에 자동 반영하는 방식이다. 문서 스캔 기능과 생성형 기반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도 탑재됐다.
  • ▲ 갤럭시S26 시리즈ⓒ삼성전자
    ▲ 갤럭시S26 시리즈ⓒ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이번 시리즈에서 '에이전틱 AI'를 핵심 키워드로 제시했다. 신규 기능 '나우 넛지'는 일정, 메시지, 검색 이력 등을 분석해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나우 브리프'는 개인 일정과 사용 패턴을 종합해 맞춤형 브리핑을 제공한다.

    고도화된 '빅스비' 외에도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등 다양한 AI 에이전트를 선택해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복수 단계 작업을 AI가 대신 처리하는 자동화 기능도 확대됐다.

    보안 기능 역시 강화됐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는 측면에서 화면을 볼 수 없도록 설계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가 최초 적용됐다. 특정 앱 실행이나 PIN 입력 시 자동 작동하도록 설정할 수 있다.

    AI 기반 '통화 스크리닝'은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대신 받고 내용을 요약해 제공한다. 이와 함께 '녹스 볼트', '녹스 매트릭스' 기반 다층 보안 체계를 적용했으며, 7년간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한다.

    국내 사전 판매는 27일부터 3월 5일까지 진행된다. 글로벌 출시는 3월 11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가격은 울트라 12GB·256GB 모델이 179만7400원, 12GB·512GB 모델 205만400원, 16GB·1TB 모델 254만5400원이다. 갤럭시 S26+는 145만2000원부터, 갤럭시 S26은 125만4000원부터 시작한다.

    삼성전자는 자급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New 갤럭시 AI 구독클럽' 가입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