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물류 통합 솔루션 선보일 예정공동 개발 제어시스템 활용 팔레트 셔틀 공개
  • ▲ AW2026 전시장에 마련될 현대글로비스의 부스 조감도 ⓒ현대글로비스
    ▲ AW2026 전시장에 마련될 현대글로비스의 부스 조감도 ⓒ현대글로비스
    현대글로비스가 오는 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26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AW 2026)’에 참가해 피지컬 AI를 기반으로 한 자사의 물류 자동화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현대글로비스는 ‘스마트물류 특별관’에 부스를 마련해 화물의 입고부터 보관, 선별 및 집품, 출고까지 전 과정이 연결된 물류 자동화 환경을 전시한다.

    먼저 ‘팔레트 셔틀’은 운반로봇이 장착된 팔레트가 고정된 레일 위를 따라 움직이는 장비로, 물품의 입고와 출고 시 사용된다.

    해당 팔레트 셔틀은 현대글로비스가 자회사 알티올과 공동 개발한 창고제어시스템(WCS) 플랫폼인 ‘오르카’를 통해 제어된다.

    오르카는 규모와 내부 구조 등이 각기 다른 물류창고의 환경을 분석해 최적화된 장비 배치와 연결, 화물 이동 경로를 설정한다. 또한 해당 장비를 제어하고 작업 과정 모니터링 등을 총괄하는 기능을 갖췄다.

    전시회 현장에서 현대글로비스는 자율주행 물류로봇(AMR)을 활용한 물품 이송과 로봇 피킹 작업도 시연한다.

    AMR이 부스 내에 위치한 물품을 싣고 운반하면 현대글로비스가 자체 개발한 ‘원키트 피킹 자동화 기술’이 적용된 로봇이 해당 물품을 집어 올려 보관 장소로 옮긴다.

    현대글로비스는 전시회에서 공개하는 피지컬 AI 기반의 물류 자동화 역량을 내세워 물류 효율성을 높이는 사업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이 외에도 현대글로비스의 부스에서는 보스턴다이내믹스(BD)사의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의 비구동 모델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일반 대중에게 공개된다.

    아틀라스는 지난해부터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내 현대글로비스 사업장에서 부품 서열화 실증 작업(POC)을 진행 중이며, 2028년부터 HMGMA에서 부품 분류를 위한 서열 작업과 같이 안전성과 품질 효과가 명확히 검증된 공정에 우선 투입할 예정이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피지컬 AI 등 첨단 기술로 인해 급변하는 물류 환경 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선행 연구와 물류 자동화 기술 경쟁력 강화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