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현장설명회 단독 참여…수의계약 확실시이사회·대의원회 의결 거쳐 우협대상자 지정
  • ▲ 성수전략정비구역. ⓒ뉴데일리DB
    ▲ 성수전략정비구역. ⓒ뉴데일리DB
    공사비 2조2000억원 규모 서울 성동구 성수전략정비구역 제1지구(성수1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GS건설과의 수의계약 수순을 밟고 있다.

    4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GS건설은 전날 오후 4시 진행된 성수1지구 조합의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했다. 당초 GS건설과 2파전을 벌일 것으로 예상됐던 현대건설은 최종 불참했다.

    시공사 입찰은 현장설명회에 참여한 건설사에게만 본입찰 자격이 주어지기 때문에 GS건설의 수의계약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현행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르면 시공사 선정은 경쟁입찰이 원칙으로 두 차례 이상 단독응찰로 유찰될 경우 수의계약을 체결할 수 있다.

    다만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위해선 이사회와 대의원회 의결을 거쳐야 하고 이 과정에서 반대 의견이 나올 경우 시공사 선정이 무산될 가능성도 있다.

    이 사업은 성수동1가 72-10번지 일대 약 19만4398㎡ 부지에 지하 4층~최고 69층·17개동·3014가구 규모 공동주택과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예정 공사비는 3.3㎡당 1132만원으로 총 사업비는 약 2조1540억원에 달한다.

    성수전략정비구역 4개 지구 가운데 규모가 가장 크고 한강변과 서울숲이 인접해 서울 핵심 사업지로 꼽힌다.

    GS건설은 지난달 19일 입찰보증금 1000억원을 납부한 뒤 단지명으로 '리베니크 자이'로 제안했다. 올해 성수1지구에 집중하기 위해 초대형 격전지인 압구정에서도 발을 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