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대기가 0분으로" … 이성진 병원장 '환자 존중' 약속 첫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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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서울병원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이 고질적인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전면 무료 발레파킹'이라는 파격적인 카드를 꺼내 들었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병원을 방문하는 모든 내원객을 대상으로 발레파킹 서비스를 전면 무료화했다고 4일 밝혔다.이번 조치는 이성진 병원장 취임 당시 내걸었던 '환자가 가장 존중받는 병원' 슬로건을 현장에서 실천하기 위한 의지로 풀이된다.한남동에 위치한 순천향대 서울병원은 그동안 지리적 특성상 만성적인 주차 공간 부족과 인근 도로 정체로 내원객들의 불만이 적지 않았다.기존에는 주차를 위해 최대 1시간까지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빈번했으나 서비스 도입 직후 대기 시간이 '즉시 이용' 수준으로 단축됐다.병원은 이를 위해 ▲인근 민영주차장과의 협약 체결 ▲발레파킹 전문 인력 2배 증원 등 인프라를 대폭 확충했다.병원을 찾은 한 환자는 "병원은 친절해도 주차 때문에 오기 망설여졌는데 이제 입구에서 바로 차를 맡길 수 있어 진료 시간에 늦을까 조마조마하던 마음이 사라졌다"고 말했다.병원 앞 도로의 상습 정체가 해소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병원 측은 차량 대기 행렬이 사라지면서 도로 흐름이 원활해지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고 설명했다.이성진 순천향대 서울병원장은 "환자의 시간을 소중히 여기는 것이 진정한 의료 서비스의 시작"이라며 "발레파킹 무료 서비스는 약속을 지키는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의 의료환경을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