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곡물 발효종 앞세운 건강 베이커리‘한국형 노르딕 건강빵’ 개발 성과저당·고단백 트렌드 공략 브랜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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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리바게뜨는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이 출시 11개월 만에 누적 판매 2000만 개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건강한 빵은 맛없다'는 통념을 깨겠다는 허영인 회장의 의지가 시장에서 통했다는 말이 나온다.

    지난해 2월 론칭한 파란라벨은 독자 개발한 '통곡물 발효종'을 활용해 풍미와 촉촉한 식감을 동시에 잡아냈다. 기존 건강빵 제품 대비 5배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1년도 안 돼 2026만개 판매를 달성했다.

    파란라벨이 주목받은 이유는 건강과 맛을 함께 충족했기 때문이다. 파리바게뜨의 차세대 발효 기술과 엄선된 원료로 건강빵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 저당·고단백·통곡물 등 건강 트렌드를 반영하면서도 맛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평가다.

    허 회장이 원천 기술 확보와 기초 소재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는 건강빵은 맛없다라는 편견을 깨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핀란드 헬싱키 대학교와 함께 한국형 노르딕(북유럽) 건강빵 개발을 위한 산학공동연구를 진행했다. 

    북유럽 빵은 호밀·귀리 등의 통곡물을 활용해 식이섬유뿐만 아니라 비타민·무기질 및 항산화 성분이 높아 건강 유익성이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판매 1위 제품은 '크랜베리 호밀 깜빠뉴'다. 고소한 통곡물 호밀빵에 상큼한 크랜베리와 해바라기씨, 아마씨를 더해 원료 본연의 풍미를 살렸다. 

    '멀티그레인 호밀빵'과 '쫄깃담백 루스틱'도 높은 판매고를 올렸다. 멀티그레인 호밀빵은 통밀, 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 호두 등 통곡물과 견과류를 듬뿍 담았고, 쫄깃담백 루스틱은 저온 장시간 발효 후 전통 돌 오븐에서 구워 담백하고 쫄깃한 식감을 구현했다.

    파리바게뜨는 파란라벨을 케이크, 선물, 음료로 확장했다. 

    '저당 그릭요거트 케이크'는 100g당 당류 5g 미만으로 저당 트렌드에 맞추면서도 달콤한 맛을 살렸고, 생유산균 500억 CFU 이상을 담았다. '명가명품 고단백 서리태 카스테라'는 단백질 11g을 함유하고 목초란과 특허 발효기술, 숙성된 쌀누룩으로 깊은 풍미를 냈다. '저당 요거트 쉐이크'는 100g당 당류 2.4g, 1잔당 생유산균 30억 CFU 이상을 담아 인기를 끌고 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독자적인 원천 기술과 수십 년간 쌓은 제빵·제과 노하우로 영양과 맛을 갖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새로운 제품을 내놓아 건강 베이커리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