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K·현대차 등 14개 그룹 참여 … 작년보다 200개 기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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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와 재계가 손잡고 700여개 기업이 참여하는 역대 최대 규모 청년 채용박람회를 연다. 지난해 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보다 규모를 한층 키운 행사다.

    19일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에 따르면 고용노동부를 비롯한 정부 6개 부처와 경제6단체, 동반성장위원회는 오는 4월 28~29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2026 대한민국 상생 채용박람회’를 공동 개최한다. 

    삼성·SK·현대자동차·LG·롯데·포스코·한화·HD현대 등 14개 그룹이 참여하고, 온·오프라인을 합쳐 약 700개 기업이 구직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테슬라, 한미약품, SK쉴더스, 더핑크퐁컴퍼니 글로벌기업은 물론 주요 그룹의 우수 협력사, 중견·중소기업, 스타트업까지 참여한다. 현장에는 채용상담관, K-디지털 트레이닝관, 집중면접관, 취업선배 1대1 대화 프로그램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열린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확대한 행사다. 한경협은 지난해 10월 주요 13개 그룹의 우수 파트너사 500여개 기업이 참여한 ‘2025 상생협력 채용박람회’를 개최한 바 있다. 올해는 정부까지 참여하면서 규모를 약 200개 기업 이상 늘렸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직접 “청년들에게 기회의 장을 열어준 한국경제인협회와 모든 참여 기업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와 기업이 청년 일자리 창출의 원팀으로 나섰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온라인 채용 기능도 강화됐다. 3월 19일부터 운영 중인 온라인 채용관은 사람인 플랫폼을 통해 7월 말까지 운영된다. 구직자는 온라인에서 지원과 면접 예약, 상담 신청 등을 진행할 수 있으며 서류 합격자는 오프라인 면접으로 연계된다.

    박람회에 앞서 사전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3월 25일과 4월 1일 ‘청년취업 밋업데이’를 통해 채용 트렌드와 취업 전략을 공유하고, 현직자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경협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청년과 기업을 실질적으로 연결하기 위해 준비했다”며 “현장에서 의미 있는 채용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