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센터 전력 급증 속 북미 인프라 확대LS파워솔루션 인수 이후 해외 시장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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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SPS 초고압 변압기 ⓒLS일렉트릭
LS일렉트릭이 북미 지역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따내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자회사를 통해 마이크로그리드 핵심 설비까지 공급하며 데이터센터 전력 밸류체인 전반에서 입지를 넓히는 모습이다.6일 LS일렉트릭은 최근 자회사 LS파워솔루션이 미국 에너지 인프라 기업과 약 7026만 달러(약 1066억원) 규모의 초고압 변압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LS파워솔루션은 이번 계약을 통해 미국 중부 지역에 구축되는 빅테크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용 마이크로그리드에 345kV급 초고압 변압기를 공급할 예정이다. 공급은 2027년 4분기부터 2028년 상반기까지 진행된다.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확산으로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가 급증하면서 북미에서는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고 있다.기존 전력망에 의존하지 않고 별도의 전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마이크로그리드 방식이 확산되며 데이터센터 전력 자급자족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이에 따라 마이크로그리드는 데이터센터 전력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는 평가다.LS일렉트릭은 지난해 9월 데이터센터 마이크로그리드 프로젝트에 4600만 달러 규모의 배전 솔루션 공급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초고압 변압기 수주로 데이터센터 전력 공급 밸류체인 전반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LS파워솔루션은 2024년 LS일렉트릭에 인수된 이후 생산 품목을 345kV급까지 확대하며 해외 시장으로 고객 기반을 넓히고 있다.LS일렉트릭은 이번 수주를 통해 향후 북미 노후 송전망 교체와 신규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구축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