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4회 개최…리스크 관리·규제 대응 논의법무법인 바른과 공동운영… 우수 중견기업들 참석"선진국형 성장 위해 법·제도·정책 환경 정비도 병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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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견련은 8일 법무법인 바른과 공동으로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을 열고 첫 논의를 진행했다. ⓒ중견련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선진국형 '스케일업' 전략을 화두로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 해법 찾기에 나섰다. 단순 외형 확대를 넘어 리스크 관리, 규제 대응, 공급망 다변화, AI 혁신 등 질적 성장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중견련은 지난 8일 법무법인 바른과 공동으로 '2026년 제1회 중견기업 스케일업 전략 포럼'을 열고 첫 논의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이날 포럼에는 태경그룹, 알레르망, 원일특강 등 다양한 업종의 우수 중견기업 임직원 50여명이 참석했다.이번 포럼은 11월까지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중견기업이 성장 과정에서 직면하는 핵심 과제로 꼽히는 리스크 관리, 규제 대응, 공급망 다변화, AI 혁신 등을 주제로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첫 포럼의 주제는 '리스크를 기회로 전환하는 중견기업 성장 전략'이었다. 세션은 '국내 기업 경영의 도전과 과제'와 '국내 주요 규제 대응 방안'으로 나뉘어 전문가 강연과 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이준희 기업전략연구소장은 강연에서 "스케일업 과정의 제약을 돌파해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AI, ESG 등 주요 트렌드를 기회와 리스크 양 측면에서 동시에 점검하고, 신속 대응이 가능한 통합 경영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홍승진 외국변호사는 최근 국내 규제 동향을 설명하며 산업 안전, 온라인 플랫폼, AI, 거버넌스 등 변화 속도가 빠른 분야를 중심으로 하위법령과 행정규칙까지 포함한 체계적 대응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중대재해 및 HR 리스크 대응 필요성도 주요 화두로 제시됐다. 강태훈 변호사는 중대재해처벌법 대응을 위한 선제적 안전관리 체계 구축 필요성을 짚었고, 조은주 변호사는 노동법 변화에 맞춘 인사·노무 리스크 관리 전략과 HR 컴플라이언스 체계 전환 방향을 제안했다.김민 중견련 회원본부장은 "선진국형 스케일업을 위해서는 현안 모니터링과 분석, 선제적 리스크 관리 전반에서 기업 성장과 공동체 발전을 함께 모색하는 사고의 전환이 필요하다"며 "포럼 논의를 심화해 중견기업 스케일업을 뒷받침할 법·제도·정책 환경 조성에도 정부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