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2367가구 중 2만4340가구 일반분양…전년比 164%↑6월 선거·휴가철 전 털어내기…'더샵 프리엘라' 경쟁률 1위
  • ▲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뉴데일리DB
    ▲ 아파트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 ⓒ뉴데일리DB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가 2분기에만 2만여가구를 집중 공급한다. 수요가 많은 수도권 위주로 공급해 사업 안정성을 높인다는 목표다.

    22일 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분기 10대 건설사의공급 물량은 총 3만2367가구(오피스텔 제외)로 이 중 2만434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풀린다.

    전년동기 분양실적인 9221가구와 비교하면 164%나 증가한 물량이다.

    전체 물량 중 66%에 달하는 1만6076가구가 수도권에 공급된다. 지방은 8264가구(34%)로 수도권이 1.9배이상 더 많다.

    2분기에 공급물량이 집중된 것은 지난해 분양시장 침체로 사업 일정이 연기된 데다 오는 6월 지방선거와 여름 휴가철 이전에 분양에 돌입한 사업장이 늘어난 영향이다.

    주요 분양 예정 단지는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양산더스카이' △대우건설 '써밋 클라비온' △DL이앤씨 'e편한세상 부천 어반스퀘어'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시흥더클래스' 등이다.

    10대 건설사 분양단지는 최근 청약시장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청약홈 통계를 보면 지난해 10대 건설사 아파트(컨소시엄 포함)는 3만6847가구를 모집한 1순위 청약에 51만7066명이 신청하며 14.03대 1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그외 건설사 아파트는 6만3667가구 모집에 19만2670명이 청약해 경쟁률이 평균 3.03대 1에 머물렀다.

    단지별 성적을 보면 지난달 포스코이앤씨가 서울 영등포구에서 분양한 '더샵 프리엘라'는 1순위에서 평균 경쟁률 89.24대 1을 기록했다. 지방에서는 IPARK현대산업개발의 '천안 아이파크 시티 6단지'가 10.54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분양업계 한 관계자는 "최근 몇년간 대형사 브랜드 단지 공급이 적어 희소성을 갖춘 지역이면서 교통과 생활 인프라, 개발 호재를 고루 갖춘 입지에 시장 관심이 쏠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