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말 GTX-A 전 구간 개통 예상…JTX 추진반도체 메가클러스터 조성 중…매매가격지수 상승
  • ▲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 ⓒ동문건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이 오는 6월 전 구간 개통을 앞두면서 경기 남부 부동산 시장에도 활기가 돌고 있다.

    GTX A노선은 수서~동탄 구간과 운정중앙~서울역 구간이 각각 개통돼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수서~동탄 구간이 통과하는 경기 남부권은 최근 몇 년 간 신축단지들이 다수 공급됐지만 광역교통망 부족이라는 고질적인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런 가운데 마지막 남은 서울역과 수서역 구간까지 포함해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 주요 업무지구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핵심 구간인 삼성역 경우 당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조기 개통이 추진되고 있다. 관가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서울시는 현재 삼성역 구간에 임시 환승통로를 우선 개통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각에서는 이르면 내년 6월 말부터 사실상 전 구간이 개통될 것이라는 예상도 나온다.

    그외 다른 교통망 확충 움직임도 이어지고 있다.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국제공항 △오송역을 연결하는 총 연장 135㎞ 규모 민간제안형 철도 사업이다. 현재 한국개발연구원이 국토부 의뢰를 받아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추후 JTX는 용인 경전철 중앙시장역과 KTX·SRT 정차역인 오송역 등과의 연계가 추진되고 있다.

    대규모 산업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 용인을 중심으로 조성되는 반도체 메가클러스터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의 대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어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 효과가 기대된다.

    교통과 산업 인프라 확충으로 일대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 이는 시장 지표로도 확인된다.

    한국부동산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용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2025년 3월 94.58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 2월 101.56으로 올라섰다.

    단지별 거래현황에도 이같은 시장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보면 용인시 처인구 고림동 '힐스테이트용인고진역2단지' 전용 84.9868㎡는 지난 11일 종전최고가보다 2억원 상승한 6억8000만원에 손바뀜되며 신과를 기록했다.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신축 아파트 공급도 이어지고 있다. 동문건설이 공급하는 '용인 고림 동문 디 이스트'는 지하 2층~지상 23층·6개동·35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공급물량은 △전용 59㎡ 74가구 △전용 75㎡ 170가구 △전용 84㎡ 106가구로 중소형 면적 위주로 구성됐다.

    주변 인프라를 보면 단지 인근에 유치원이 신설될 예정이며 도보 거리에 고진초·고진중·고림고교도 위치했다. 고림지구와 용인 구도심 인프라도 이용 가능하다.

    설계 측면에서는 남향 위주로 단지를 배치했으며 4베이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지상은 차 없는 공원형 단지로 조성되며 테마 조경공간이 들어선다.

    커뮤니티시설로는 골프연습장과 피트니스센터, 키즈카페, 카페테리아 등이 마련된다.

    아울러 입주 후 4년간 무상으로 올-인-원(All-In-One) 주거 통합 서비스가 적용된다. 해당 서비스는 전용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조명·난방 제어와 공동현관 자동 출입, 방문차량등록 등으로 구성된다.

    이밖에 △가구 환기 제어 △조명·난방 제어 △원격 검침 등이 가능한 거실 윌패드가 설치된다. 초미세먼지를 제거해주는 동문 에어플러스 시스템을 유상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으며 미세먼지 저감 설비도 도입된다.

    용인시 G공인 관계자는 "교통이나 산업단지 개발 외에 용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리모델링도 지역 부동산 시장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다"며 "최근 전세매물도 빠르게 줄고 있어 매매로 갈아타거나 청약을 노리는 수요도 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