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까지…매일 오전 10시부터 8시까지 더 써클 원·무인셔틀 등 실물 크기 구현
  • ▲ 홍보관 내에 설치된 무인셔틀. ⓒ현대건설
    ▲ 홍보관 내에 설치된 무인셔틀. ⓒ현대건설
    건설사들이 첨단 주거서비스와 스마트 기술을 직관적으로 보고 느낄 수 있는 체험형 홍보관을 선보이고 있다.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현대건설은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3구역 단지 내에 홍보관을 개관했다.

    홍보관은 오는 24일까지 운영되며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다.

    홍보관은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탈바꿈할 압구정3구역 모습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갖췄다.

    구체적으로 보면 입장부터 전시, 상담으로 이어지는 동선을 하나의 시나리오처럼 구성해 고객이 자연스럽게 설계와 상품의 차별성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홍보관은 '더 써클 원(THE CIRCLE ONE)' 일부 구간을 1대 1 스케일로 구현한 공간에서부터 시작된다.

    더 써클 원은 현대건설이 압구정3구역 조합에 제안한 테마파크형 커뮤니티다. 단지 전체를 하나의 도시처럼 연결하는 순환형 구조가 특징이다. 핵심 공간인 클럽 압구정은 약 4만5000평 규모로 광화문광장의 약 4.5배 수준이다.

    홍보관은 단지를 순환하며 모든 동과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핵심 구조를 실물 크기로 구현했다. 냉난방과 공기질이 관리되는 실내 환경에서 산책과 러닝, 휴식이 가능한 순환형 커뮤니티 개념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또한 입주민 전용 이동체계인 수요응답교통(DRT) 무인셔틀을 홍보관 내에 배치했다. DRT는 이용자의 호출에 따라 노선과 시간이 실시간으로 조정되는 시스템이다. 단지 내부뿐 아니라 인근 주요 생활권까지 연결하는 이동 구조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정비업계 한 관계자는 "조합원 및 실수요자의 기대치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의 기존의 홍보관 운영 방식에 변화를 주고 있다"며 "방문객이 직접 보고 체감할 수 있는 체험형 콘텐츠 수요가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압구정3구역은 압구정 재건축 사업장 가운데 면적이 가장 넓은 곳으로 지상 65층·5175가구가 조성된다. 공사비는 5조5610억원에 이른다.

    앞서 현대건설은 압구정3구역 시공사 선정 입찰과 2차 현장설명회에 단독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현행법상 같은 업체가 2회 이상 단독 입찰할 경우 조합은 수의계약 방식으로 전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