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오 오픈 푸드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10년 내 베트남 50개 매장 목표베트남, 외식 시장 지속 성장
  • ▲ (왼쪽부터) 하오 오픈 푸드의 탄 킴 영 회장과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이닝브랜즈그룹
    ▲ (왼쪽부터) 하오 오픈 푸드의 탄 킴 영 회장과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다이닝브랜즈그룹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bhc는 베트남 현지 식품 유통 기반 F&B 기업 하오 오픈 푸드(HAO OPEN FOODS CO., LTD.)와 마스터 프랜차이즈(MF)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하오 오픈 푸드는 bhc의 기존 싱가포르 파트너사인 ‘HAO OPEN FOODS PTE LTD.’의 베트남 자회사다.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슈퍼마켓 체인과 F&B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상온·냉장·냉동 식품 유통 인프라를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bhc는 이번 계약을 시작으로 하노이·호치민·다낭 등 주요 도시 중심으로 향후 10년 내 총 50개 매장을 운영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메뉴와 운영 전략을 통해 단계적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bhc가 베트남을 10번째 해외 진출 국가로 선정한 것은 외식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코트라 호치민무역관에 따르면 2024년 베트남 외식 산업 매출액은 265억578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기간이었던 2021년 대비 44.4% 성장한 수치다.

    베트남의 전반적인 경제 성장과 함께 중산층 소득 수준이 높아지면서 외식 수요가 꾸준히 증가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유로모니터는 베트남 외식 시장이 2028년까지 연평균 약 3.4% 성장해 총 303억5100만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노동 인구가 비노동 인구보다 두 배 많은 특수한 인구 구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외식 시장 역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bhc 외에도 한국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다수 베트남에 진출해있다. 롯데GRS가 운영하는 롯데리아는 1998년 베트남에 진출한 이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밥을 즐겨 먹는 현지 식문화를 반영해 치킨 메뉴와 밥을 함께 제공하기도 한다.

    BBQ 역시 2007년 베트남에 처음 진출한 이후 하노이와 다낭 등 주요 지역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밖에 굽네치킨과 본치킨 등 국내 치킨 브랜드들도 다수 베트남에 진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