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비고·불닭 앞세워 일본 현지 소비자 공략시식 넘어 포토존·SNS 연계 체험형 부스 운영현지 생산·신제품 출시 기반 일본 시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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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CJ제일제당과 삼양식품이 일본 최대 K컬처 행사인 KCON JAPAN 2026에 참가해 K푸드 체험 마케팅 강화에 나섰다.

    단순 시식 행사를 넘어 K팝 팬덤과 연계한 브랜드 경험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CJ제일제당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 일본 치바현에서 열린 행사에서 ‘해피 비비고데이’를 콘셉트로 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부스에서는 K-팝 그룹 ‘제로베이스원’과 협업한 콘셉으로 비비고 만두와 미초 세트 메뉴를 제공했다. 행사 기간 약 2만개의 K푸드를 제공하며 현지 소비자 접점을 확대했다. 부스에는 대형 케이크 오브제와 포토존을 설치해 인증샷 수요를 끌어냈다.

    CJ제일제당은 일본 시장 현지와 전략에 공을 들이고 있다. 지난해 치바현 키사라즈시에는 1000억원을 투자해 만두 공장을 완공한 뒤 현지 생산 체제를 기반으로 일본 전역 공급 확대에 나섰다.

    특히 일본에서 올해 출시한 ‘비비고 만두교자’는 출시 첫 달 약 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 점유율 10%를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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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양식품
    삼양식품도 불닭 브랜드 체험 부스 ‘불닭마트’를 운영했다. 서울 한강공원 편의점을 콘셉트로 한국식 먹거리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부스에서는 일본 출시 예정 신제품 ‘스와이시 불닭볶음면’을 선공개했다. 캐러멜의 단맛과 불닭소스의 매운맛을 조합한 제품으로, 기존 불닭볶음면보다 매운 강도를 낮춘 것이 특징이다.

    앞서 삼양식품은 지난해 KCON JAPAN 2025에서도 샘플링과 SNS 캠페인을 통해 약 6000건 이상의 게시물을 유도하는 등 현지 팬덤 접점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