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협회 · 벤처기업협회 · VC협회 공동 호소문 발표"선도기업 이전상장, 투자 신뢰 · 모험자본 선순환 훼손"기관 참여 확대·장기자금 유입 등 잔류 유인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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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스닥협회
코스닥협회 · 벤처기업협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코스닥 우량기업의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움직임에 우려를 표하며 시장 잔류를 촉구하는 공동 호소문을 발표했다.선도기업이 코스닥을 이탈하면 투자 매력도와 신뢰 기반이 약화되고 혁신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 3개 협회의 공통된 입장이다.협회들은 기관투자자 참여 확대, 장기자금 유입 기반 확충, 규제 차등화 등 제도 개선을 통해 코스닥 잔류가 기업에게도 합리적인 선택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13일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코스닥협회 · 벤처기업협회 · 한국벤처캐피탈협회는 이날 '혁신 · 벤처 선도기업의 코스닥시장 잔류를 위한 호소문'을 공동 발표했다.코스닥시장에서 일정 규모로 성장한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을 택하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코스닥 정체성과 혁신 생태계에 대한 우려가 커지는 데 따른 조치다.3개 협회는 호소문에서 코스닥을 단순한 자금조달 시장이 아닌 혁신 · 벤처기업의 도약 플랫폼으로 규정했다. 선도기업이 시장에 잔류해 성장을 이어갈 때 투자자 신뢰가 유지되고 후속 기술기업의 도전과 모험자본 유입이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된다고 봤다.반면 우량기업의 이탈은 시장 매력도를 떨어뜨리고 혁신 생태계 전반에 부정적인 파급효과를 낳는다고 강조했다.3개 협회는 제도 개선을 위한 구체적인 과제도 제시했다. 기관투자자의 코스닥 참여 확대, 장기자금 유입 기반 강화, 유가증권시장과의 규제 차등화 등을 통해 기업들이 코스닥에 남는 경영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3개 협회는 "우량기업이 긍지를 가지고 머무는 시장, 혁신 · 벤처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시장을 만들기 위해 코스닥 기업과 투자자 여러분의 깊은 이해와 협조를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