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전트 작업·코딩·장기 과제 수행 지원하는 차세대 AI 모델검색·앱·개발도구까지 확장 … “답변 넘어 실제 작업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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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가 19일(현지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마운틴뷰 쇼어라인 엠피시어터에서 발표하고 있는 모습. ⓒ구글
구글이 차세대 AI 모델 ‘제미나이 3.5(Gemini 3.5)’를 공개하고 에이전트 기반 AI 전략 확대에 나섰다. AI가 단순 답변 생성을 넘어 실제 작업 수행까지 지원하는 ‘에이전틱 제미나이(Agentic Gemini)’ 시대를 열겠다는 구상이다.구글은 19일(현지시간) ‘I/O 2026’에서 최신 AI 모델 시리즈 제미나이 3.5를 공개했다. 회사는 제미나이 3.5가 에이전트 작업과 코딩, 장기 과제 수행, 실제 업무 환경 적용에 최적화된 모델이라고 설명했다.제미나이 3.5는 복잡한 작업을 스스로 계획하고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단순 질의응답 중심 AI에서 나아가 이용자의 맥락과 현실 세계를 이해하고 실제 행동까지 연결하는 AI 경험을 지향한다.특히 ‘제미나이 3.5 플래시(Gemini 3.5 Flash)’는 빠른 응답 속도와 고도화된 성능을 기반으로 제미나이 앱과 검색 AI 모드, 개발자 도구 등 구글 주요 서비스에 적용된다. 3.5 플래시는 이날부터 구글의 모든 제품과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통해 전 세계 이용자에게 제공된다.순다르 피차이 최고경영자(CEO)는 “하루에 토큰 1조 개를 사용하는 기업이 업무량의 80%를 플래시 모델 등으로 전환하면 연간 10억 달러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향후 공개 예정인 ‘제미나이 3.5 프로(Gemini 3.5 Pro)’는 다단계 계획 수립과 고차원 추론 작업을 지원하는 고성능 모델이다. 구글은 이를 통해 보다 복잡한 업무와 에이전트 기반 AI 활용 환경을 지원할 계획이다. 내달 출시를 예정하고 있다.함께 공개된 ‘제미나이 옴니(Gemini Omni)’는 다양한 입력값을 기반으로 새로운 결과물을 생성하는 모델이며, ‘제미나이 스파크(Gemini Spark)’는 이용자의 디지털 일상을 지원하는 개인형 AI 경험에 초점을 맞췄다.구글은 검색 서비스 역시 단순 정보 탐색을 넘어 실제 행동을 지원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제미나이 앱은 이용자 맥락을 이해하는 개인 AI 서비스로 발전하고 있으며, 생성형 AI 창작 도구도 현실 세계 이미지와 상상을 연결하는 방향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