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만기절벽 없었다 … 코로나 대출 44조 '연착륙', 정상 96.6% 재연장

    코로나19로 시작된 중소기업‧소상공인 대출 만기연장·상환유예가 연착륙 궤도에 진입했다. 금융위원회는 25일 관계기관 회의에서 올 6월 기준 지원 잔액이 약 44조원(차주 21만명)으로 줄었고, 9월 말 만기도래 물량도 1조7000억원 수준으로 분산돼 있어 ‘9

    2025-09-25 이나리 기자
  • "집값·가계부채 다시 들썩" … 한은, 거시건전성 고삐 죈다

    한국은행이 25일 금융안정 상황 점검 결과를 공개하며 “금융여건 완화 과정에서 금융불균형이 재확대될 수 있다”며 강한 거시건전성 정책의 유지를 주문했다. 수도권 주택가격 상승 기대와 높은 민간 레버리지가 누적 리스크로 지목됐다. 중장기 불균형을 보여주는 금융취

    2025-09-25 이나리 기자
  • 편의까지 품은 소비자보호 … 신한금융, 금융소비자보호 '새 기준' 세웠다

    신한금융그룹이 금융소비자보호를 그룹의 핵심 경쟁력으로 격상시키며 기준선을 다시 세우고 있다. 신한은행은 국내 최대급인 8개 팀·약 120명의 전담조직을 가동하고, 지주 차원에서는 은행·카드·증권·보험 간 보이스피싱 의심정보를 공유하는 공동대응 체계를 공식화했다. 여기에

    2025-09-25 이나리 기자
  • DB손보, 외국인 전용 '다국어 통역 AI. AGENT' 도입

    DB손해보험은 지난 22일 서울 소재 유베이스 본사에서 금융권 최초 '다국어 통역 AI AGENT' 서비스 도입에 따른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은 취약계층인 외국인 고객의 보험가입시 불완전 판매 위험을 줄이고 AI 통역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권익

    2025-09-25 김병욱 기자
  • 부동산PF 숨 고르기 … 익스포져 4.1조 감소, 연체율 0.11%p 하락

    부동산 프로젝트금융(PF)이 ‘숨 고르기’ 국면에 들어섰다. 6월 말 기준 금융권 PF 익스포저는 186조6000억원으로 전분기(190조8000억원) 대비 4조1000억원 감소했다. 사업완료·정리·재구조화가 신규 취급을 웃돈 결과다. PF 대출 연체율은 4.39%로 0

    2025-09-25 이나리 기자
  • 삼성생명 '제1회 금융소비자의 날' 개최

    삼성생명이 서울 서초구 삼성금융캠퍼스에서 ‘제1회 금융소비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삼성생명은 임직원과 컨설턴트가 소비자 관점에서 일하는 문화를 정착 및 확산하기 위해 매년 9월 셋째 주 목요일을 사내 ‘금융소비자의 날’로 제정했다.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025-09-25 김병욱 기자
  • KB손보, ‘안전한 점포 만들기’로 소상공인과 상생 실천

    KB손해보험은 지난 24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경기 의정부시에 있는 전통시장과 인근 점포를 대상으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 환경 개선을 위해 ‘안전한 점포 만들기’ 사회공헌 사업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안전한 점포 만들기’는 안전점검이 필요한 소상공인 점포의 전기

    2025-09-25 김병욱 기자
  • DB생명, 헬스케어 스타트업 사각과 MOU … AI 건강관리 서비스 개발

    DB생명은 헬스케어 AI 스타트업 사각(SAKAK)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사각은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안전하게 분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온디바이스 기반 초개인화 AI 솔루션 스타트업이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반 고객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2025-09-25 김병욱 기자
  • 메리츠화재, 연말 인사에 '소비자보호' 평가한다 … '이찬진 코드' 반영

    메리츠화재가 올 연말 실시하는 임원 인사와 조직 개편에서 '금융소비자보호'를 핵심 잣대로 삼기로 했다.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소비자보호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는데, 이를 연말 인사에 직접 반영하겠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것은 금융권에서 메리츠화재가 처음이다

    2025-09-25 김병욱 기자
  • "주거와 자산관리의 결합" … 하나은행, ‘르엘 어퍼하우스’와 WM 제휴

    하나은행이 강남권 고급 주거단지 ‘르엘 어퍼하우스’의 시행사 헌인타운개발과 자산관리 서비스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 영업점 밖 실제 거주 공간과 인접한 접점에서 세무·부동산·금융을 아우르는 맞춤형 자산관리(WM)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2025-09-25 이나리 기자
  • 실시간 AI 통번역까지 … 농협은행, 외국인 전용 ‘NH글로벌위드’ 론칭

    NH농협은행이 국내 체류 외국인 고객을 겨냥한 ‘NH글로벌위드 통장·적금·체크카드 패키지’를 25일 선보였다. 지난 6월 외국인 전용 브랜드 ‘NH GlobalWITH’ 론칭 후 ‘E8 패키지’에 이은 후속 상품군으로 일상 금융부터 해외송금까지 한 번에 묶은 것이 특징

    2025-09-25 이나리 기자
  • '집값 악순환 끊겠다'던 이찬진 금감원장, 강남 아파트 2채 보유 논란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서울 강남권(서초구 우면동) 아파트 두 채를 보유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위선' 논란이 불거졌다. 금감원장 취임 직후 금융권에 “부동산 부문 자금 쏠림의 고리를 끊겠다”는 개혁을 주문한 것과 달리 정작 본인은 강남권 다주택 보유를 유지해, 정

    2025-09-24 이나리 기자
  • 국내 금융권 첫 글로벌 임팩트 펀드 … 신한은행,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에 투자

    신한은행이 글로벌 임팩트 투자기관 아큐먼(Acumen)이 조성한 아프리카 친환경 에너지 펀드 ‘Hardest-to-Reach Initiative(H2R)’에 선순위 투자자로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H2R 펀드(총 2억4650만달러·약 3300억원)는 민간·공공·자선

    2025-09-24 이나리 기자
  • 150조 성장펀드, 혁신의 마중물인가 '관치금융' 재현인가 … 설계 없는 속도전 논란

    이재명 정부가 5년간 신성장 산업에 150조원을 투입하는 ‘국민성장펀드’를 예고했지만 시장의 첫 평가는 냉랭하다. 산업은행을 앞세운 초대형 정책자금에 민간 75조원 매칭을 요구하면서도 운용 원칙·위험 분담·퇴출(엑싯) 설계가 불투명해 '관치금융 재현' 우려가

    2025-09-24 이나리 기자
  • 하나은행, 폴란드 브로츠와프 지점 개설 … 유럽 밸류체인 따라 금융 동선 재편

    하나은행이 23일(현지시간) 폴란드 남서부 산업·물류 거점인 브로츠와프에 지점을 열고 유럽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 이번 개점으로 하나은행은 영국·독일·프랑스·네덜란드·헝가리·체코 등 기존 거점과 함께 유럽 전역을 커버하는 영업망을 갖추게 됐다. 유럽 총괄인 런던지점

    2025-09-24 이나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