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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경제포커스]
집값 급등 속 경제 성장률 속속 하향… 더 복잡해지는 기준금리 방정식
금리 인하 결정을 두고 정부의 고민이 커지고 있다. 대내외 경제 전망이 불투명한 가운데 가계부채 증가, 아파트 가격 급등은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주요 기관과 증권사들은 국내 경제 성장률에 대한 눈높이를 낮추고 있다. 한국개발연구원(KDI
2024-08-11 김재홍 기자 -
6월 경상수지 흑자 ‘역대 3번째’… 한은 “하반기도 흑자기조 지속”
반도체 등의 수출 호조 영향으로 지난 6월 경상수지가 6년 9개월 만에 최대 규모의 흑자를 기록했다. 이에 올해 상반기 경상수지는 역대 3번째로 많은 수준을 기록하면서 앞선 한국은행의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 경상수지는 글로벌 제조업 경기 개선으로 수출 호조가 지속되면
2024-08-07 곽예지 기자 -
N-경제포커스
중앙정부도, 지방정부도 세수 진도율 비상… 그런데도 野는 기어이 '25만원 폭주'
올해 상반기 법인세 진도율이 40%에도 못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대로라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세수 결손'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야당의 '25만원 지원금법' 통과는 재정 악화일로의 주범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2024-08-04 변상이 기자 -
정부·여당, '가상자산 과세 유예' 무게… 이달 말 발표
정부와 여당이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가상자산 투자소득 과세'를 또다시 유예하는 방안을 비중 있게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앞서 가상자산 과세는 과세체계 및 인프라 미비를 이유로 이미 두 차례 유예된 바 있다. 다만 정부‧여당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를 추진하는
2024-07-14 홍승빈 기자 -
2분기 GDP ‘쇼크’ 예상… 경기 둔화 우려에 정부 기댈 곳 ‘금리 인하’ 뿐
2분기 국내총생산(GDP) 지표가 감소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2년 연속 세수 결손까지 확실시되면서 정부가 내세운 ‘건전재정’ 기조에 빨간불이 켜졌다. 전문가들은 금리 인하 정책으로 소비와 투자 등 내수를 살려야 한다고 제언한다. 30일 통계청 국가통계
2024-06-30 이가영 기자 -
지하 속의 지하, 바닥 모르는 '슈퍼 엔저'에 엔화 투자자들 멘붕 … '키코 사태' 넘는 손실 맞나
엔화 가치 반등에 기대를 거는 투자자들의 예상과 달리 이례적 '슈퍼 엔저' 현상이 지속되고 있다. 바닥을 넘어 지하로 곤두박질치는 상황으로 키코(Knock-In Knock-Out) 사태를 넘는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30일 은행권에 따르면 5
2024-06-30 박근빈 기자 -
美 '뜨거운 고용시장' 금리 인하 기대에 찬물... 韓 연말 가야 내릴 듯
미국 노동시장 열기가 좀처럼 식지 않으면서 금리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씨티그룹과 JP모건 등 미국 주요 금융회사들은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금리 인하 시기 전망을 올 3, 4분기로 늦췄고 국내 금융권에서도 한국은행이 금리를 인하할 수 있는 시기는 빨라
2024-06-09 장소희 기자 -
금융당국, 금산분리 완화 재시동…은행의 '비금융 자회사' 길 열릴까
금융당국이 은행의 비금융업 진출을 허용하는 방향의 금산분리(금융과 산업자본의 분리) 규제 완화에 속도를 낸다. 글로벌 금융회사들의 비금융업 진출 확대 기조에 맞춰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의견수렴의 시간을 거쳤다는 해석이 나온다.2일 관련업계에 따
2024-06-02 조현우 기자 -
이복현 "보험사, 부동산PF 연착륙 대책 역할 충실히 해달라"
"그간 금융시장이 불안할 때마다 보험업계가 장기자금을 적시에 공급하는 등 자본시장 안정에 크게 이바지해왔던 것과 달리 이번 부동산PF 대책에서도 기관투자자로서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주시길 바랍니다."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30일 12개 주요 보험회사 CEO와 간담회를 열고
2024-05-30 성재용 기자 -
금감원 "보험사 출혈경쟁 등 불건전 영업행위 엄중 조치"
금융감독원이 보험사‧법인보험대리점(GA) 연계검사를 확대한다. 또 소비자 피해를 초래하고 공정한 경쟁 질서를 훼손하는 불건전 영업행위에 대해 엄중 조치하겠다고 경고했다.29일 금감원은 '2024년 상반기 내부통제 워크숍'을 개최하고 최근 검사 지적사례를 통해 보험회사의
2024-05-29 성재용 기자 -
금감원, '21억 편취' MZ조폭-설계사 연루된 보험사기 조직 잡았다
MZ세대 조직폭력배와 보험설계사 등이 공모해 허위 수술기록으로 21억원의 보험금을 부당하게 타낸 보험사기 조직이 금융당국과 경찰의 공조로 붙잡혔다.금융감독원은 보험사기 신고센터에 입수된 정보를 토대로 여성형 유방증 등의 허위 수술기록으로 보험금 21억원을 편취한 조직형
2024-05-28 성재용 기자 -
금감원 "작성계약 적발시 보험대리점 등록취소 및 과태료 부과"
최근 보험업계 경쟁 심화로 법인보험대리점(GA)의 시장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GA나 소속 설계사가 수수료를 노리고 허위·가공계약을 맺는 이른바 '작성계약'이 횡행하고 있다.이와 관련, 금융당국은 7월까지 자율시정기간을 운영한 뒤 이후 적발되는 작성계약에 대해서는
2024-05-27 성재용 기자 -
보험사 1분기 순익, 희비…손보 15% 증가-생보 34% 감소
1분기 손해보험사들의 순이익이 15% 증가했지만, 생명보험사들은 35%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23일 금융감독원이 집계한 1분기 보험회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손해보험사 31곳의 1분기 순이익은 2조9694억원으로, 전년동기 2조5734억원 대비 15.3% 늘었다
2024-05-23 성재용 기자 -
[PF 연착륙 종합대책]
금융당국, PF 신규자금시 '정상' 분류 허용 등 다양한 완화조치 시행
부실화된 사업장에 금융회사가 신규자금을 지원하는 경우 한시적으로 건전성 분류를 '정상'까지 분류할 수 있도록 허용된다. 또한 금융회사가 부동산 PF에 적극적으로 자금공급을 할 수 있도록 사업성 재평가 근거를 명확히 하는 한편, 관련 과정에서 발생한 손실에 대해
2024-05-13 성재용 기자 -
실손보험, 비급여 보험금만 8조…"신규 항목 출연 여파"
'제2의 건강보험'으로 불리는 실손의료보험의 손해율과 적자폭이 지난해 다시 악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릎줄기세포주사와 같은 새로운 비급여 항목이 계속 출연하면서 비급여 과잉진료로 인한 보험금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금융감독원이 10일 발표한 '2023년 실손의료보험
2024-05-10 성재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