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례없는 무상보험, '역차별' 논란 … 기존 가입자는 '봉'?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계가 3년간 300억원을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사회 취약계층에 '무상보험'을 제공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가운데 사회 안전망을 강화하겠다는 취지다.하지만 선심성 정책의 비용을 기존 보험 가입자들에게 전가하

    2025-08-27 김병욱 기자
  • '무상급식'이어 '무상보험' … 보험업계, 300억 상생기금 조성

    금융위원회와 보험업권이 3년간 총 300억 원 규모의 상생기금을 조성해 소상공인과 다자녀 가정 등 사회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보험을 제공한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와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이 가중되는 서민 경제의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고, 저출산 문제 극복에

    2025-08-26 김병욱 기자
  • '노란봉투법 쇼크' 보험사, 하청 재해까지 배상 책임 … "손해율 관리 불가능"

    '노란봉투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보험업계에도 비상이 걸렸다. 법안 핵심은 '사용자'의 범위를 원청까지 넓히는 것이다. 앞으로 하청업체 근로자가 산업재해를 당할 경우, 직접 계약 관계가 없는 원청기업도 손해배상 소송과 교섭의 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2025-08-25 김병욱 기자
  • N-경제포커스

    파월이 보낸 '9월 비둘기' … 금통위, 이번주 금리 전격 인하하나

    통화정책 신중론을 견지해온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이 "고용시장 하방 위험이 크다"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에 한국은행이 오는 28일 예정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할 수 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2

    2025-08-24 박정환 기자
  • 금융당국, '삼성 때리기' 본격 시작? … 금감원, 삼성생명 '회계논란' 정조준

    금융당국이 삼성생명 회계처리를 도마에 올리면서 정치권의 '삼성 압박'이 본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이재명 대통령의 측근이자 참여연대 출신인 이찬진 신임 금융감독원장이 취임하고 정확히 일주일 뒤 금감원이 비공개 간담회를 열어 삼성생명의 회계논란을 들여다보겠다고 선언했

    2025-08-20 김병욱 기자
  • "중대사고 발생시 대출 제한" … 금융위, 중대재해대책 속도전

    정부가 중대재해 근절에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가운데 금융위원회가 대출과 공시 등을 활용해 중대재해 예방에 나섰다. 금융위는 근로자 사망사고가 발생한 사업장에 대해 신규 대출을 제한하고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심사를 강화해 만기연장 등에 불이익을 주겠다는 계획이다. 중대재

    2025-08-19 김병욱 기자
  • 또 참여연대 출신 금감원장 … '비금융전문가' 이찬진, 자격 논란 시험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4일 금융감독원장에 임명한 이찬진 전 참여연대 집행위원장을 두고 금융권 안팎에서 "역대 원장 중 가장 전문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참여연대 출신 금감원장은 문재인 정부 당시 김기식 전 원장에 이어 두 번째지만, 김 전 원

    2025-08-19 김병욱 기자
  • 눈덩이 국채, 이자만 5년새 12조 급증 … 후손들, 나랏빚 감당못할 수준으로

    정부의 ‘확장재정’ 기조로 국채 이자비용이 불어나고 있다. 이자비용은 4년간 10조원이 늘어나면서 올해 30조원을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17일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정부의 국채 이자비용은 2020년 18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28조2000억원으로 4년간 약

    2025-08-17 김성현 기자
  • 보험업계 "막을 방법 없어"… 교육세 인상 대응 나서지만 회의론 팽배

    이재명 정부가 보험사에 징수하는 교육세를 45년만에 인상해 세금 수천억원을 더 걷겠다고 선언했다. 보험협회는 14일까지 회원사들의 의견을 취합해 대책 마련에 나선다는 입장이지만, 업계 내부에선 "이미 다 정해진 일"이라는 회의론이 지배적이다.통상적으로 금융당국

    2025-08-13 김병욱 기자
  • 꼬리 내린 금감원 … 자동차보험 대체부품 '선택사항'으로 선회

    정부가 값비싼 자동차보험 수리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품질인증부품' 사용 활성화에 나선다.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동시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저렴하면서도 안전성이 입증된 품질인증부품의 사용을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금융감독원, 금융위원회, 국토교통부 등 관

    2025-08-05 김병욱 기자
  • 은행 이어 보험도 … 정부, 100조 펀드 재원 확대 압박

    이재명 정부의 '생산적 금융' 압박이 은행을 넘어 보험업계까지 번지고 있다. 정부가 조성 중인 100조원 규모 민관 펀드에 보험사 자금도 수조원이 동원될 전망이지만, 보험업계는 정책 방향과 업권 현실의 괴리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자본 부담 낮춰줄게, 대신

    2025-08-04 김병욱 기자
  • 한화생명, 노란봉투 직격탄 … 보험설계사 '3만5000명' 파업 어쩌나

    노란봉투법 개정안 통과가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보험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수만 명의 보험설계사들이 원청 보험사를 상대로 단체교섭과 파업 등 단체행동을 벌일 수 있는 법적 기반이 생긴다.특히 '3만5000명'이라는 국내에서 가장 많은 보험설계사를

    2025-08-01 김병욱 기자
  • 금융당국, SGI랜섬웨어 사태에 칼 빼들었다 … 全 금융권 '블라인드 모의해킹' 실시

    금융위원회가 SGI서울보증보험의 랜섬웨어 감염 사태를 계기로 전체 금융권을 대상으로 한 고강도 보안 점검 및 제도 개선에 착수한다. 30일 열린 '금융권·금융 공공기관 침해사고 대비태세 점검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 랜섬웨

    2025-07-30 김병욱 기자
  • 美 소고기 관세 철폐 압박 … 손보사, '한우 축산보험' 불똥 튀나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철폐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불똥이 국내 손해보험업계의 '효자상품'인 한우 축산보험으로 튀는 모양새다. 값싼 미국산 소고기가 무관세로 수입될 경우 가뜩이나 어려운 한우 농가의 기반이 붕괴되면서 관련 보험 시장 생태계 자체가 무너질 수

    2025-07-29 김병욱 기자
  • 정부, 보이스피싱과 전면전 선포 … 금융·수사·통신 망라 'AI 플랫폼' 연내 출범

    정부가 진화하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뿌리 뽑기 위해 금융, 통신, 수사기관의 정보를 한데 모으는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을 연내에 출범시킨다. 개별 금융회사가 각자 대응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정부 기관들이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유해 범죄를 사전에 차단하고 피해를 막는다는

    2025-07-28 김병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