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전자가 미국의 월트 디즈니사로부터 3D 콘텐츠를 공급받는다.

    이에 따라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사용자는 월트 디즈니가 제공하는 다양한 3D 콘텐츠를 집에서 편안하게 즐길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28일 "월트 디즈니사와 3D 콘텐츠 공급과 관련해 제휴했다"면서 "내일(29일) 국내 개봉하는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 3D'를 시네마 3D 스마트 TV에서도 동시에 런칭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라이온 킹 3D 외에도 토이스토리, 토이스토리2, 볼트, 크리스마스의 악몽 등 디즈니사의 인기 작품들을 생생한 3D 영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스마트TV 사용자는 LG전자 시네마 3D 스마트 TV의 대표 앱인 '3D 월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 TV상품기획그룹장 조택일 상무는 "세계 최대 미디어 엔터테인먼트 회사와의 협력을 통해 고품질의 최신 3D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지속적으로 차별화된 콘텐츠를 제공해 3D 엔터테인먼트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주부터 전국의 LG 시네마 3D 스마트 TV 판매점에서 '라이온 킹 3D' 예고편을 상영하고 있다.

    '라이온 킹 3D'는 1994년 세계 흥행 1위를 기록한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3D로 새롭게 만든 작품으로 9월 미국에서 개봉한 뒤 2주 연속 전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등 뜨거운 호응을 얻었을 뿐만 아니라 1억 달러 이상의 수익을 기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