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IT와 IT융합 분야에서 산학 프로젝트 지원 통해올해에만 321억 원, IT분야 45개교 2,400명, 기업 200개 지원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19일 IT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금년도 ‘대학IT연구센터 육성 지원’ 및 ‘IT융합 고급인력과정 지원’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이 지원 사업은 IT융합이 모든 산업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변화에 미리 대응하고자 IT고급인재를 집중 육성하겠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지경부는 이를 위해 반도체, 네트워크, 휴대전화 등 주력 IT 및 IT융합 분야의 IT고급인재 양성을 45개교에서 추진하고,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지원 등에 321억 원을 지원키로 했다. 지원대상은 IT분야 45개 학교 2,400여 명으로 프로젝트를 수행할 200개 기업과 함께 한다.

    대학 IT연구센터 지원은 주력 IT 분야 인력의 안정적 공급과 산학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각 대학 학과 별로 연간 6∼8억 원 씩 4년 동안 지원한다. 여기에 드는 비용은 228억 원, 학교는 33개에 달한다.

    IT융합 고급 인력 양성 지원은 93억 원의 예산으로 12개 학교를 지원한다. 각 대학 학과 당 연간 6∼9억 원 씩 4년 동안 지원한다.

    이밖에도 석ㆍ박사 과정 학생도 45명 이상을 4년 동안 지원한다. 이들은 최종 성과에 따라 상위 50%는 2년을 더 지원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