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KOTRA, 경제 4단체, 업종별 단체 등으로 구성“민관합동 미얀마 진출 지원체계 구축…마지막 미개척 시장”
  • 지식경제부(장관 홍석우)는 지난 7일 KOTRA와 공동으로 경제 4단체 및 업종별 단체, 기업 등이 참여하는 ‘미얀마 지원협의회’를 발족해 동남아의 마지막 미개척 시장인 미얀마에 우리 기업이 진출하는 것을 체계적으로 돕겠다고 9일 밝혔다.

    지경부 산업자원실장과 KOTRA 부사장이 공동위원장을 맡게 되는 ‘미얀마 지원협의회’는 지난 4월 미얀마 네피도에서 열린 ‘한-미얀마 경제협력 포럼’에서 떼인 쎄인 미얀마 대통령이 우리 대표단에게 요청한 수력발전, 자원활용, 노동집약적 제조업 분야 등을 중심으로 지원협의회와 6개 분과위원회를 구성한 것이라고 지경부는 전했다.

  • ▲ 지경부가 KOTRA, 경제 4단체 등과 함께 구성한 '미얀마 지원협의회'의 구성도. 앞으로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이 협의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 지경부가 KOTRA, 경제 4단체 등과 함께 구성한 '미얀마 지원협의회'의 구성도. 앞으로 미얀마에 진출하려는 기업은 이 협의회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경부는 이번에 구성한 ‘미얀마 지원협의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에게 미얀마 동향 및 정보 공유, 기업진출 현안 및 애로사항 협의, 협력 프로젝트 발굴 및 지원방안 협의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한다.

    문재도 지경부 산업자원협력실장은 협의회 출범 인사말을 통해 “이 협의회를 통해 각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하는 한편, 우리 기업의 미얀마 진출을 지원하고 한‧미얀마 간 경제 협력을 증진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운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경부는 미얀마 지원협의회에서 나온 기업들의 요구를 뒷받침하기 위해 정부 간 협력채널 활성화와 고위급 포괄적 경협채널 신설 추진 등을 통해 미얀마 정부와의 협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대한상의, 전경련, 무역협회, 중소기업중앙회, 농기계공업협동조합, 플랜트협회, 해외자원개발협회, 해외농업개발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제조업, 건설 플랜트, 에너지 광물자원, IT업체 등 160여개 기업이 참석해 미얀마 진출에 큰 기대감을 드러냈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한편 출범식에서는 한국외대 장준영 교수의 ‘미얀마의 정치개혁에 따른 경제제재 해제 전망과 기업의 진출기회’ KIEP 정재완 연구원의 ‘관리변동환율제 도입에 따른 외투기업에 미치는 비즈니스 환경 변화’ 등 전문가 발표를 통해 참석자들에게 미얀마의 최신 동향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