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군 교육사업 협력모델로 지역간 격차 해소 기대 올 하반기부터 유·초등학생 대상 ‘스마트 영어교육’ 실시
  • ▲ ⓒ왼쪽부터 KT OIC 황경호 대표, 정갑철 화천군수, 원홍규 육군 제7사단장
    ▲ ⓒ왼쪽부터 KT OIC 황경호 대표, 정갑철 화천군수, 원홍규 육군 제7사단장

    KT OIC는 14일 강원도 화천군청에서 화천군, 육군 제7사단과 함께 소외지역의 영어교육을 위한 ‘스마트러닝센터 건립’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화천군은 교육장소와 학습 기자재를, 육군 제7사단은 교육진행 인력을 지원한다.

    KT OIC는 지역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화천군내 유치원 및 초등학생, 군자녀들을 대상으로 영어 학습 콘텐츠 및 학사관리시스템(LMS)을 제공할 예정이다.
     
    스마트러닝센터는 강원도 화천군의 평생학습센터 내에 건립되며 올 9월부터 교육에 들어간다.

    올해에만 약 100여명의 관내 학생들이 이번 교육의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T OIC는 올해 KT그룹에 편입된 계열사로 유치원 및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스마트러닝 기반의 영어 학습 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다.

    KT OIC가 개발한 영어 학습 콘텐츠는 체계적이고 연계성 있게 구성된 커리큘럼을 터치패드형 디바이스를 통해 구현함으로써 감각적이고 입체적인 개별 영어 학습이 가능하다.

    정갑철 화천군수는 “이번 MOU를 계기로 6~7세 어린이부터 중·고등학생에 이르기까지 즐겁게 영어를 배움으로써 역동적인 국제화시대에 적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원홍규 육군 제7사단장은 “대한민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안보지킴이 역할은 물론, 스마트러닝센터의 원활한 운영지원 등 교육 서포터즈로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황경호 KT OIC 대표이사는 “지역간 교육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고가의 원어민 교육 및 사교육이 발생시키는 사회적 이슈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